5분 발언(요약) > 의정·정치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4-09-26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의정·정치

5분 발언(요약)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3-10-19 04:38

본문

                                                                                                                    이동욱 의원

저는 오늘경산시 교육여건 개선방안 마련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920,‘내 고장 학교 보내기 경산시 초ㆍ중ㆍ고 학부모 연대에서 개최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제공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경산시 고등학교 모집 인원이 237명인데 중학교 졸업 인원이 2311명이며, 여기에 타시군 및 시도에서 유입된 207명까지 더해져 481명의 학생이 타 시군으로 진학해야 했습니다. 이 현상은 올해만의 문제는 아니며 향후 3년간 지속되다가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를 입학 할 시점부터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대해서 도교육청은 경북도내 전체를 보고 입학정원을 관리해야 하며, 경산지역만을 고려한 고교 학급 증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습니다.

본 의원은 학부모 연대의 외침을 소홀히 여기지 말고, 경산시의 전반적인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소중한 기회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산지구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이미 과학급이며, 초등학교의 근거리 배정이 어려운 실정이고, 합리적인 학생 분산배치의 어려움에 따른 지역 민원은 더욱 증가하리라 예상됩니다. 여기에 대임 공공주택지구까지 생각한다면 현실에 맞는 교육 환경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우리시는 지역인재 창출을 위해 임당 유니콘파크, ICT 창업 및 지역청년 인재육성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중에 있으며, 이에 고교 인프라까지 보완된다면 학령인구까지 더해져 향후 인구 40만 도시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살고 싶은 도시환경의 필수 정주 여건이 바로 교육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인프라 조성이기에 더욱 절실합니다.

경북도교육청의‘2024학년도 고등학교 학생 배치계획에 따르면 도내 지역별 일반고 및 특성화고 학급당 정원은 경산시가 25명으로 가장 높습니다. 도내 기본 정원이 22명이고, 우리 시보다 인구가 많은 구미 24, 포항 23명보다 높아 경산시의 고등학생들은 학습 환경 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에 놓여져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문제 제기가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 초기의 인구 유입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하지만, 걱정하며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경산 관내 지역별로 미래 예상 교육수요를 고려하여 최대한 지역 실정에 맞게 입학정원을 조정하고, 학급 증설 등을 유연하게 편성하도록 교육부와 도교육청에 건의할 것을 제안합니다.

미래는 인재가 재산입니다. 인구절벽 시대에 인구 유입으로 학령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분명 감사한 일이고 경산시의 밝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좋은 잣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늘어날 인구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고, 13개 대학이 있는 교육도시 경산에서 기본적인 고교과정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타지로 내몰린다면 이 또한 아이러니하며 교육도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성적이 좋고 경제력도 받쳐주는 가정에서는 충분히 좋은 여건에서 교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만을 위한 교육이 공교육의 목적은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 지역에서 자란 학생이 중학교까지의 성적으로 인해 멀리 타 시군으로 진학하게 된다면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보기도 전에 그 학생의 가능성까지 꺾어버리는 게 아닐까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교육자가 교육해야 교육이 산다
  경산시 '제12호 금연아파트' 지정 현판식 열어
  2024년도 영천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청도 비슬로타랙트클럽, 풍각면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봉사
  영천시, ‘2025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 선정 쾌거
  경산시-경상북도, 「K보듬 6000」1호점 성공을 위한 현장소통
  경산시가족센터, "세계 문화를 맛보다" 프로그램 운영
  빵실빵실 제과제빵 체험교실
  경산시,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양해각서(MOU) 체결
  2024 양성평등 기념식 및 여성 한마음대회 개최
  군자정(君子亭) 강학계(講學契) 행사 개최
  청도군보건소 외래산부인과 운영
  소원길을 걸으며 소원도 빌고, 건강도 챙겨요
  청도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한마당 축제
  청도, 그 곳에 가면 k-체험이 있다!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교육
  경상북도, 2025년 생활임금 시급 1만 1,670원 결정
  영양표시를 알아보아요
  부림초 디지털 글쓰기 대회 참여
  영천시, 효율적인 폐기물관리로 시민행복 최우선!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슈어소프트테크㈜와 업무협약
  경산경찰서, 딥페이크 범죄 예방 등굣길 캠페인
  영천시보건소, 생애초기 건강관리서비스 2기‘엄마모임’실시
  남부메이커교육센터, 학부모·지역민 메이커 연수 운영
  경북소방본부,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 제도 안내
  정치인이 정치인(政治人) 다워야
  Отопление Фирмы
  Пады Купить
  На Пакеты Пвд
  Отопление В Доме Це
  Вес Одного Рулона Т
  Hi! Earn every minu
  Каркасы Откатных Во
  Вывод Из Запоев
  Мужской Прически
  Заказать Цветы Ирку
  Серьги Рубином
  Отопление Под
  Автоматика Для Воро

Copyright ⓒ www.kiinews.com.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박물관로7길 3-14 103호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