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창업보육센터에서 벤처창업의 돌파구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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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우수창업보육센터 시상식, 영남대보육센터 등 15개 센터 총3 억 원 지원
경상북도는 23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 창업지원과 창업 보육사업 활성화에 앞장서 온 지역 내 15개 우수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은 지난 5월 공모에 참여한 21개 창업보육센터(이하 창보센터) 입주기업의 매출액, 시제품 제작, 신규 일자리 창출, 지식재산권 지원 등 창업보육 성과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실적이 우수한 15개 보육센터에 대해 이뤄졌다.
최우수상에는 영남대 창보센터, 우수상은 포항공과대, 구미시, 대구가톨릭대 문경대 창보센터, 장려상은 동국대경주캠퍼스, 한동대, 금오공과대, 경운대 경일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양대, 안동대, 경북도립대 창보센터가 선정됐다.
우수창업보육센터에는 도지사 상패와 함께 최우수 4천만 원, 우수 4개 센터 각 2천 5백만 원, 장려 10개 센터 각 1천 6백만 원의 상사업비가 지원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남대학교 창보센터는 산학협력지원 및 기술사업화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아이템 발굴, 기술개발 등 원스톱 지원으로 입주기업 총 매출액 1,440억 원, 일자리 창출 136명, 특허출원 26건, 수출 22만 불의 괄목할만한 보육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교내 교수진의 지원을 받는 ‘보육닥터제’ 실시로 창업인재 양성 및 창업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우수상을 받은 대구가톨릭대 창보센터는 농·공·상 융합형 벤처 창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보센터는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창업가에게 창업에 필요한 시설제공, 경영·기술, 지식재산권 지원등 기술개발에서 상품화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경북도는 청년 실업 해소와 신규 일자리 창출 대책으로 2001년부터 도내 창업보육센터의 평가를 통한 상사업비 지원으로 창업보육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24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595개 기업의 총 매출액은 1,5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3% 신장했고, 신규창업 189개 업체, 고용창출1,477명, 특허 등 지적재산권 291건, 벤처기업 및 ISO 기업인증 128건으로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대외적 신뢰성 제고로 창조경제의 실현의 장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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