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에게 종합적인 건강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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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예방 및 건강유지와 증진에 기여하는 종합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근로자 건강센터가 30일 개소되었다.
경산 근로자건강센터는 경산, 포항, 영천, 청도 등 경북 동남부권의 중소영세업체 근로자 및 외국인근로자 등 산재취약계층이 주로 일하는 소규모사업장 근로자들에게 체계적인 직업건강 기초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되는데, 경산지역의 제조업 산업단지의 96.1%(2,544개소)가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으로 특히 10인 미만 영세사업장은 75.3%(1,955개소)이다. 또한 경산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해율과 질병 만인율은 0.73%로 전국 평균재해율 0.53%보다 1.4배 높다.
경산근로자 건강센터는 근로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이 밀집된 산업단지에 설치 직업환경 전문의 등 의사의 업무상 질병예방 상담과 근로자 건강진단 결과 사후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건강센터의 목적은 치료보다는 예방으로 질병이 발병되기 이전 단계에서 초기 증상자에 대한 업무상 질병 예방상담을 통해 건강행동 변화를 지원하게 된다. 현재 전국에 15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5개소를 추가해 운영할 계획이다.
근로자 건강센터는 6월 13일 개소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여파로 7월 30일 개소했으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산업현장 근로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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