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빅데이터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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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빅데이터 생태계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경북빅데이터센터(센터장 박창현)는 6일 영남대학교에서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서길수 영남대학교 총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요소인 빅데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의미하는데 그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도 짧다.
이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행동 패턴 등을 분석 및 예측할 수 있고, 이를 산업 현장에 활용할 경우 시스템의 최적화 및 효율화 등이 가능하다.
또한 빅데이터는 클라우드 컴퓨팅, IoT, AI 등 각종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의 기초재료로서 그 중요성에 있어 전통 산업에서의 원유에 비유되기도 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빅데이터 시장은 2013년부터 해마다 20~30%씩 고성장을 거듭해 지난해는 3,440억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0년에는 1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그러나 그간 경북에서는 빅데이터 분석환경이 부재하고 실무에 활용할 전문 인력도 크게 부족해 관련 서비스 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개소식을 갖게 된 빅데이터센터는 지역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빅데이터 거버넌스 포럼 운영, 미래창조과학부 빅데이터 지역거점센터 유치, 지역대학 및 특성화고와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북 맞춤형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각종 기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서는 ‘빅데이터 정책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정보화진흥원 김진철 박사의 강의로, 빅데이터의 중요성과 그 정책 활용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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