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향토사연구회의 향토경북 20회 출판기념회와 2023년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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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10시, 경산시 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경북향토사연구회의 향토경북 20회 출판기념회와 2023년 정기총회를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경북향토사연구회는, 매년 하계연찬회와 출판기념회 등 2번의 행사를 경상북도 각 지역에서 갖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2 하계연찬회를 2022년 8월 29일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개최하여 회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향토경북 20집 발간 행사를 진행했다.
경북향토사연구회 김태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그동안 노고를 치하하면서 서로 지역을 달리하는 회원들의 모임이 경북향토사연구회이기 때문에 이러한 모임의 기회를 통해서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집필자들과 편집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경북향토사연구회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에서 지역향토사를 연구하는 향토사학자들을 중심으로, 1987년 06월 12일 조직되어 1990년 11월 30일 경상북도 마을지를 발간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향토경북』이라는 제호의 회지를 2023년 오늘까지 발간해 오고 있다. 또한 하계연찬회란 이름으로 회원들이 연구한 논문을 직접 발표하는 기회를 만들어 지금까지 17회의 학술발표회를 해왔다.
경북향토사연구회의 가운데 가장 중요한 활동은 『향토경북』의 발간이다. 『향토경북』은, 지역에서 향토사를 연구하시는 연구자들이 한 해 동안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학술지의 역할과 함께,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학회지라고 할 수 있다. 금년에 발간된 『향토경북』 20집은, 이전에 간행된 『향토경북』 이 지난 몇 년 동안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간행한 것과는 달리 집필자들이 자유롭게 주제를 스스로 선정하여 20편의 논문을 20명의 회원들이 집필했다. 경북향토사연구회는, 회원 70명, 회장 1인, 부회장 2인, 이사 8인, 감사 2인의 임원으로 조직되어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북향토사연구회가 경산시에서 행사를 가지게 된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며, 지역의 역사를 연구하고 배우는 것이 지역 사랑과 나라 사랑의 첫걸음이라고 강조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역에서 잘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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