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조생종 털 복숭아 ‘설원(雪原)’ 품종 평가회 > 지역사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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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 아이티씨는 22일 영천의 농장에서 복숭아 재배농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품종 평가회를 열고 복숭아 신품종 ‘설원(雪原)’을 선보였다.

‘설원(雪原)’은 태성 아이티씨가 출시한 극조생 백도계 품종으로 내년(2017)부터 포트묘로 보급될 예정이다. ‘설원(雪原)’은 6월 중하순에 출하가 가능한 극 조생종 품종으로 ‘미홍’, ‘유미’, ‘선미‘ 등의 조생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설원(雪原)’은 220~280g 정도의 과중을 지녀 조생종 복숭아 중에서는 과의 크기가 대과이며, 진한 복숭아 향과 감미와 산미가 잘 조화된 맛이 입맛을 돋게 해 계속해서 손이 가는 복숭아이다.

봉지를 씌우지 않아도 전면에 진홍색으로 착색하기 때문에 무대재배가 가능하며, 과육이 단단하고 후숙과로 일주일 이상의 보관이 가능해 유통 관리면에서도 큰 장점을 지닌다.

태성아이티씨의 생산관리 김영철팀장은 신품종 복숭아 ‘설원(雪原)’이 보급되면 여름 과일 시장에서 국내산 과일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