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최고제한속도 10㎞/h 하향 조정 > 지역사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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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서장 최현석)는 5월 2(월) 0시부터 대학로 영남대 정문 삼거리-하양 금락지하차도(10.6㎞)구간의 최고제한속도를 10㎞/h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대학로는 지난 3년간 연평균 120여건의 인적피해 교통사고가 발생, 18명이 사망하고 540여명 부상하여, 지역 내 다른 도로의 평균 사고율에 비해 사망사고는 9.5배, 부상사고는 5.5배 높다.

경산경찰서는 대학로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지난 해 5월부터 속도하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T/F팀 구성, 전문기관 합동점검, 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주요 구간의 최고제한속도를 조정하기로 하였다.

조정되는 구간은 영남대정문-신대부적사거리(1.3㎞) 70⇒60, 신대부적사거리-진량공단사거리(6.3㎞)·봉회사거리-금락지하차도(3㎞) 80⇒70으로 각 10㎞/h 하향된다.

현흥초 보호구역 시종점부 일부구간은 60⇒70으로 10㎞/h 상향 조정하여 기존 잦은 속도변경으로 인한 운전자의 혼란을 해소하였으며, 환상사거리 구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속도가 유지된다.

경산경찰서는 이번 속도 하향을 통해 교통사고 감소와 보행자 안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이 조정된 속도를 잘 지켜 교통안전도시 경산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