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향교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전통행사 기로연(耆老宴)개최 > 지역사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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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향교(이주로 전교)는 유림 및 지역 어르신 등 150여 명을 모시고 지난 1일 자인향교에서 기로연 행사를 시연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이상 원로 문신(정2품 이상)들을 위로하기 위해 임금이나 지방수령 등 국가가 그들에게 베푸는 마을행사였으나 지금은 계승되어 마을 어르신들을 예우하고 위로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봄가을 2회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문묘향배, 상음례 전교인사의 순서로 진행되었고, 타 지역 유림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전교인사에서 이주로 전교는 “향교 기로연 행사를 통해 충효예의 정신문화와 실천유학을 발전시키고, 경로효친 사상을 강조하여, 건전한 사회기풍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고, 류영태 자인면장은“자인향교가 주관하는 기로연을 통해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에 효도하는 사회적 관습이 널리 진작되길 바라며 이런 행사에 행정적으로 도움이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