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청도 호남향우회장 이·취임식 개최 > 지역사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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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경북 호남향우연합회 경산·청도지부(회장 여미영)는, 경산 아트라움웨딩 2층 연회장에서, 회원과 내빈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8대 임종성 회장 이임 및 제9대 여미영 회장이 취임식을 했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대구·경북 호남향우연합회의 각 지부 소속 향우회원들을 비롯하여, 각종 단체들과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박도일 캘리그래피 1호 명인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제8대 임종성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로 힘든 시간 속에서도 향우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위로하고 격려해 주신 덕분에 잘 이겨내고 임기를 무사히 마치게 되어 고맙게 생각합니다”라며 “ 다 함께 행복하려면 우리 모두가 서로 멀리 보고,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소통하고 사랑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신임 제9대 여미영 회장은, “사랑을 베풀고 받을 줄 아는 향우회, 아픔을 보듬어 줄 수 있는 향우회,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향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라고 취임사로 답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발전과 영호남의 화합에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라며 “ 일자리와 기회가 넘치는 도시로 내실있게 성장해 나가는 경산, 누구나 일상의 행복을 꿈꿀 수 있는 도시 나아가는 길에 향우회원 여러분도 함께 해주십시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취임식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다.

                                                                                                                            진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