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산여성영화제『박남옥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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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경산여성영화제『박남옥 재조명』이 10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경산여성회(회장 김은령)와 경산신문사,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공동 주관하고 경산시가 후원하여 개최하혔는데, 여성지도자, 여성단체 회원, 경산시민, 인근 도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미망인(드라마), 꿈(다큐), 물과 비누(다큐), 데이트(드라마), 드라이빙 미스 김옥분(드라마), 토헤즈(블랙코메디), 마이플레이스(다큐) 등 총 7편의 영화를 9회에 걸쳐 무료 상영하였으며, 2013년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마이 플레이스의 박문칠 감독은 영화 상영후 감독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경산여성영화제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김은령 경산여성회장은 이번 여성영화제 박남옥 재조명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로 경산여성영화제가 문화축제로 자리 잡는다면 지역 여성들의 삶도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시는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분명히 하고 여성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하여 꽃피다! 경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이번 여성영화제를 한국 최초의 여성영화 감독인 경산시 하양읍 출신의 박남옥 감독을 재조명하는데 주제를 선정하였다.
박남옥(1923년생) 감독은 1955년 미망인이라는 16㎜ 흑백영화 단 한편을 남기고 촬영장을 떠나야 했지만, 자신의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강인한 여성이었고, 아무도 가지 않는 곳에서 길을 만들어 낸 진취적인 여성이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박남옥 영화제를 계기로 지역적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오늘의 뜻 깊은 행사를 가졌으며 경산시 여성들의 삶을 통하여 건강한 지역사회의 기본을 다져 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기대하며 여성영화제 개최를 통해 여성 지도자의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여 행복한 경산 건설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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