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잎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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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주
한때는
따스한 사랑이었어라
사랑한다
사랑한다
속삭이던..
이제는
그대의 눈빛이
먼 곳을 응시하고
고독의 절정에서
홀로 견디어야 할
빈 숲에
푸른 시간들이
물감처럼 번지는
아득한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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