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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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은 주
한 낮의 뜨겁던 태양이
강물위에 길게 누워
쉬었다 가면
이름 모를 여름새가
반짝이는 강물 위에
날개짓 하고
6월의 푸르름도
생명수 한 모금에
더욱 더 푸르르고
파란 풀잎배 하나 띄웠더니
물결 따라
끝없이 흘러가네
그 옛날 어느 하늘 아래
흩어진 꿈 조각들
하나, 둘 모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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