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년 전 원효대사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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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를 1400년 전 태어난 고향에서 조명하는 특별기획전시회 “고향에서 만나는 원효대사”와 삼성현 국제학술대회 “동아시아 불교와 원효대사의 위상”이 삼성현역사문화관(관장 홍성택)에서 오는 18일(수)부터 열린다.
617년은 원효대사가 압량군(현재 경산시) 남쪽 불지촌 북쪽의 밤나무 아래에서 태어난 해이다. 1400년 전 경산에서 태어난 원효대사는 지방 출신, 신분의 한계, 파계한 승려라는 파격적 신분으로 활동하였지만 당대를 넘어 현재까지도 위대한 스승으로 남아있다.
원효대사는 불교의 어느 종파에도 치우치지 않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특정 종파에 한정되지 않고 불교 전 분야에 관심을 두고 활발한 저술활동을 한 결과 그의 사상과 정신은 종교를 넘어 철학, 역사학, 민속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고향 경산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전시와 국제학술대회는 치열하게 7세기를 살았던 그의 발자취와 메시지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면서, 그의 탄생을 축하하는 공감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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