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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서부초, ‘마음 열고 다 함께’ 한마당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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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4-12-17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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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서부초등학교(교장 최정화)1212,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 열고 다 함께'라는 주제로 친구 사랑과 상호 존중을 위한 행사를 했다.

6학년 선생님들이 조직한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한마당 교원 연구회는,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협력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경쟁 독서 토론, 친구 마음 알아주기, 협동 놀이, 체육 표현활동 등 4차시로 구성되었다. 특히, 친구 관계 개선을 위한 그림책을 활용한 비경쟁 독서 토론에서는 교사들이 낭독극으로 책을 읽어주고, 학생들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지난 학년에서의 갈등을 회복할 기회가 되었다.

협동 놀이에서는 100명의 학생이 함께 어울려 진행하며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더욱 가깝게 느끼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활동들은 학생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가장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던 활동은 체육 표현활동이었는데 다양한 친구들이 섞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면서 성취감과 협동심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학생들은 서로의 소감을 나누며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학생들은 "진정한 친구는 기쁜 일과 슬픈 일을 함께 나누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으며, "내가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친구 덕분"이라는 감동적인 이야기도 했다.

최정화 교장은, "학생들에게 친구 사랑과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건강한 대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협동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수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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