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강생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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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건강과 집안관리
겨울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봄이 빼꼼 고개를 내밀며 ‘입춘’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뀔 때 무엇보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환절기가 되면 추위와 싸우느라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던 신체가 활발하게 활동하게 되면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기에 쉽게 걸리고,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는 환절기! 어떤 부분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까요?
첫째, 개인위생관리를 청결히 해요.
환절기에 흔히 걸리는 병 중 하나가 ‘감기’입니다. 감기는 손을 자주 씻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코와 입에서 기침을 통해 분출되는 분비물이 타인에게 감기를 옮길 수 있기 때문에 환절기에 손을 씻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손 씻는 단 30초 동안 6만 마리의 세균이 제거가 되며, 환절기 감기 이외에도 인후염, 유행성 눈병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8번, 30초 이상 특히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른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은 피하고, 외출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실내공기는 자주 환기시키고, 적정 습도를 유지해요.
사람들이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고 요리 등으로 인한 집안 공기오염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환기를 제한하게 되면서 외부 공기는 실내로 유입이 제한되게 됩니다. 떄문에 실내 공기의 오염도가 증가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어린이들은 더욱 많은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게 되므로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두세 번 정도 창문과 함께 집안의 장롱, 옷장, 신발장의 문도 함께 열어 환기시키고, 집안 온도는 20 ℃, 습도는 50~60 %로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주방은 다른 장소보다 건조하게 유지해요.
주방은 가족의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음식을 조리하고 보관하는 곳이며,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곳입니다. 특히 싱크대의 배수구는 항상 습해서 세균이 살기 좋은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에 다른 실내 장소보다 조금 더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 도구를 사용하는 싱크대는 흠집이 쉽게 생길 수 있으며, 깊은 흠집에는 오염 물질이 끼고 세균이 번식하므로 주의해야합니다. 때가 잘 끼는 상판이나 벽은 식초를 희석한 물과 마른 행주를 사용해 수시로 닦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작은 서랍이나 좁은 공간은 심문지를 두툼하게 깔아 수분을 흡수시키는 것이 좋으며, 때때로 싱크대 문을 열어 햇볕을 쬐거나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공: 경산어린이급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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