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강생활(3) “ 조류인플루엔자(AI) ” 제대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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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시 이슈가 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이 적을 알면 반드시 이긴다는 생각으로 조류인플루엔자를 미리 알고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류인플루엔자는 오리, 야생 조류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철새의 배설물, 오염된 물, 분변 또는 사람의복, 차량, 기구, 달걀껍데기 등으로 전파가 되며 공기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는 전파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사람에게 감염증상이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중국에서는 감염사례가 있어 인체로 전염이 되지 않는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먼저 조류 인플루엔자의 감염증상은 일반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상으로 발열,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간혹 발열로만 의심을 하기도 하는데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을 방문하였을 때에는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진찰을 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모든 질병의 예방법과 비슷하나 조류 인플루엔자의 예방법 또한 우선시 되는 것이 개인과 주변 환경의 청결입니다. 외출 시에는 손을 항상 깨끗이 씻는 습관을 들이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실내는 청결히 하고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이 겨울철 실내환경을 깨끗이 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에는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한 방문을 할 때에는 절차에 따라 소독을 철저히 하고 차량출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럼 제일 궁금한 부분으로 과연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할 때 닭고기, 오리고기 등을 먹어도 될까요? 대답은 “먹어도 된다”입니다. 대신, 충분한 가열을 거친 후에 먹어야 됩니다. 닭, 오리 뿐 아니라 계란 또한 75℃에서 5분 이상, 80℃에서 1분 이상 가열하여 속까지 충분히 익힌 뒤에는 안심하고 먹어도 됩니다.
고병원성 AI가 발생된 농장의 닭에서는 계란이 생산되지 않으며 AI가 걸린 닭들은 털이 빠지지 않고 검붉게 굳어지면서 죽기 때문에 시장출하가 불가능하다고 하니 일단 유통이 되지 않음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평소의 청결한 위생습관과 충분히 가열하여 익혀먹는 습관을 지녀 추운 겨울,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모든 바이러스는 청결하지 못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온다는 것을 명심하고 나부터, 우리 가족부터 자주 손 씻기 운동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제공: 경산어린이급식관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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