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하반기 산악안전시설물 사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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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서장 정훈탁)는 다가오는 가을철 가족단위 및 단독산행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2021년 하반기 산악위치표지판 등 산악안전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지속된 폭염과 코로나 19로 피로한 심신의 안정을 찾기 위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할센터 직원(119구조구급센터, 하양119안전센터)들이 오는 24일까지 관내 팔공산 외 3개소(성암산, 백자산, 선본사)에서 사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산악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관내 산악 위치표지판(84개소) 및 간이구조구급함(1개소) 관리상태 점검(전담관리자 지정), 위험지역 안전시설물(난간, 철책 등) 불량사항 확인, 취약대상(안전사고 다발지역 등) 안전표지판 및 관리카드 정비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구급함 비치 물품의 유효기간을 점검해 부족한 물품을 채울 예정이다.
정훈탁 경산소방서장은 “등산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관할센터에서 요구조자의 위치까지 출동거리가 멀고, 구조하여 이송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등산객들이 스스로 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며, “미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을 익혀두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 경우 119에 신속히 신고 및 등산 중에 산악안내표지판이나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하고 미리 사진을 찍어두면 위치신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로 주요지점을 고유번호로 표시해 안전·조난사고 발생 시 사고지점 파악이 가능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 활동에 도움을 준다.
김상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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