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주택 소방시설 사후관리 추진
페이지 정보
본문
경산소방서(서장 정윤재)는 기존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보급된 가정을 대상으로 노후 주택용 소방시설 사후관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는 것으로 소방서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화재 취약계층(아파트 거주 대상자 제외)을 대상으로 보급해왔다.
그러나 기존에 보급된 가구에는 소화기 내용연수 초과 및 감지기 배터리 소모 등 사후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소화 분말가루가 굳거나 일상에서 발생하는 증기, 습기 및 먼지로 인해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원활한 작동으로 신속한 화재진압 및 대피가 가능하도록 작년(2021년)부터 ’12년~13년도에 배부된 750가구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섰고, 314가구의 노후 주택용 소방시설을 신규로 교체를 진행했다.
올해에는 ’14년~15년도에 보급된 186가구를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시작해 교체가 필요한 가구에는 6월 말까지 신규 주택용 소방시설을 배부할 예정이다.
윤성욱 예방안전과장은 “가정에서는 소화기 관리나 점검에 소홀하기 쉽고 오작동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제거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가정의 화재안전 지킴이인 주택용 소방시설의 의무설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열 기자
- 이전글경산소방서, 여름철 수난사고 긴급구조 대비태세 강화 22.06.15
- 다음글경북 청년예술촌, 입주작가 모집 22.06.1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