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소화기 기증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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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서장 정윤재)는, 지난 6일 오후 4시, 쌈지공원에서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곳곳의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선제적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소화기 기증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경산소방서-경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올해 1월에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행사로서 서상동 청년문화마을 주민협의체 주민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차 진입곤란 골목길 설치용 소화기 10대를 소방서 측이 전달했다.
소방서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3D(Design, Drawing, DIY)보이는 소화기함 만들기’라는 주제로 서상동 주민들이 마을에 비치할 보이는 소화기함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소화기함 제작이 완성됨에 따라 이번 소화기 전달식이 진행됐다.
윤성욱 예방안전과장은“서상길 청년문화마을은 소방차 진입곤란 골목이 많아 만일 화재가 발생하면 피해 우려가 큰데, 이번에 보이는 소화기함 제작과 소화기 기증으로 초기소화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행사 주요내용으로 ▲마을 골목길 설치용 소화기 10대 기증 및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 ▲화재발생시 초기대처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 설치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안내 ▲소화기함 설치예정구역 주민동의 및 설치작업 등이다.
정윤재 소방서장은 “그동안 서상길 주민들의 협조로 보이는 소화기함이 제작돼 소방시설에 대한 관심과 화재안전의식이 고취되었기를 바라며, 주택 화재 예방에 앞장서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방서는 추후 기증한 소방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와 화재발생 제로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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