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거짓말이다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4-11-30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정치는 거짓말이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8-06-11 16:37

본문

 

정치는 거짓말이다. 훌륭한 정치는 유권자가 거짓말을 끝까지 모른다는 것이고 다음은 나중에 거짓말이란 것을 아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거짓말은 정치가 아니라 사기다.

대한민국에는 4년마다 지역에서 사기극이 나타나고 있다. 첫 번째가 봉사를 하기 위한다는 것이다. 많은 선거비용을 투자하면서 봉사를 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그 많은 선거비용으로 더 많은 봉사를 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모성 투자를 한다는 것은 봉사라는 진심보다는 명예와 권력을 얻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겸손하다는 것이다. 선거 때만 되면 90도로 인사를 한다. 물론 그 겸손함은 선거의 끝남과 함께 사라져 버린다. 세 번째는 능력이 많다는 것이다. 출마자들마다 많은 공약을 내건다. 그중에는 시의원 후보의 공약에 국회의원이나 시장이 할 수 있는 공약 더 나아가 대통령이나 할 수 있는 공약도 있다. 무슨 근거와 능력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인지 의문이다. 물론 말로만 한다면 불가능한 일은 없다.

 

선택의 기준

 

문제 해결의 방법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이다. 후보자들은 당의 공천을 받기위해 부끄럼도 없었고 예의도 없었다. 물론 당의 지지도를 이용하기 위한 공천의 필요성은 이해가 된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선택해야 할 후보는 경산을 발전시킬 수 있고 경산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경산당(慶山黨)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부터는 공천의 추한 모습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현역의 직함이 많은 후보를 선택해서는 안 된다. 많은 직함의 직무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시민을 위하는 일에 소홀하게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직함이 많다는 것은 봉사보다는 명예를 자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세 번째는 공약이 많은 후보는 경계해야 한다. 공약이 많다는 것이 나쁠 수는 없지만 과연 4년의 임기 중에 공약을 다 이룰 수 있는지 메니페스토적인 입장에서 분석 파악하고 결정해야 한다.

네 번째로 전과자는 안 된다. 사람이 살다보면 원하기 않는 경우에도, 순간적인 선택의 잘못으로 전과자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의도적이고 상습적인 전과가 있는 후보를 선택한다면 후보자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된다.

이제 유권자의 선택만이 남아 있다. 누가 경산당(慶山黨) 후보인지를 바르게 판단하고 선택하고 결정해야만 앞으로의 4년이 행복하고 편안해 질 수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청도군보건소 골밀도 검사 연중 운영
  조지연 의원 , ‘ 자연공존지역 ’ 근거법 대표발의
  제259회 경산시의회 정례회 개회
  3.1운동 및 6.25 사진 전시회 개최
  사이비가 판치는 세상
  피부에 수포가 생겼다면 수두 진료 받아 보세요
  영천시, 2024년 지방세 등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최기문 영천시장, 시정연설 통해‘2025년 시정운영 8대 방향 제시’
  김하수 청도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 군정 방향 제시
  유등교 매전교 상징 조형물 설치
  2024학년도 경산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영어과정 수료식
  경산시 시민상생캠퍼스, "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 발레공연
  남산초 무지개 축제 및 파랑새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만든 감동의 무대, We are the one 청도…
  2024 청도 신화랑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성황리에 폐막
  독도대첩 70주년, 이제는 우리가 독도 수호자
  경산버스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연장 운행
  용성초 책과 삶을 이어주는 체험형 독서수업
  경산시보건소, 국가결핵관리사업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제11회 청소년예술축전 개최
  경산시, 2024 TV조선 자치행정경영대상 수상
  학부모 마음챙김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봉황초 시 울림 동시쓰기 우수작 전시회 개최
  경산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소월리, 풍요를 바라다> 개막
  경산소방서, 시민 참여 「가로·세로·안전으로」안전 상식 퀴즈 대회 개최
  청도군,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교육·청년 분야 대상 받아
  백신애 기념사업회, 제18회 백신애 문학제 개최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두산로봇 인증교육센터 첫 수료생 배출
  경산시, 2024년 치매극복 관리사업 평가 우수상 수상
  불 나면 살펴서 대피, 작은 습관이 큰 생명을 지킵니다.

Copyright ⓒ www.kiinews.com.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박물관로7길 3-14 103호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