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기본도 기초도 모르는 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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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은 건국이념에서 벗어나 마치 포장된 도로를 버리고 언제 전복될 줄 모르는 위험한 산길로 가고 있는 것 같다. 정권은 내가 하는 것은 무조건 옳은 것이라는 생각으로 칼을 휘두르고 있다. 전 정권과 전전 정권이 한 것은 정확지도 않은 자료를 가지고 목을 조이고 있고 경제는 서민과 소상공인이 더 어려워져도 자신들만의 생각으로 잘되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 대기업은 대기업대로 사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나라에서 누가 기업을 하겠나는 말은 단순히 한탄만이 아니다. 백년대계인 교육에서는 자유민주주의의 자유를 빼버렸다. 자원이 부족한 국가에서 원전을 없애고 산사태가 나거나 저수지가 햇빛을 받지 못해 엉망이 되도 태양광을 하겠다고 고집한다.
북한은 아무런 말도 없는데 우리 군의 핵심을 뒤로 배치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한미연합훈련은 물론 을지훈련까지 연기했다. 마치 6.25 전의 애치슨라인을 생각하게 한다. 국방이 무엇인지 군의 존재가 무엇인지 기초적인 생각도 없다.
소수의 대통령 지지자들은 국가의 정책이나 사회문제에 대해서 홍위병처럼 날뛰고 있다. 자신들이 한 말도 정권이 바뀌니 다시 말을 바꾼다. 정치와 치국(治國)에 기본도 기초도 국민에 대한 예의도 없이 보인다. 자유한국당이 교만 때문에 자멸한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경산의 예의 없는 교만
경산시의 8대 의회가 개원했다.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그러나 그 결과를 보면 숫자가 많다고 독식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현재 의원 구성은 자유한국당 9명 더불어민주당 5명 정의당 1명 총 15명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의장은 최다선이라 당연하다고 사람들은 생각하지만 부의장과 위원장은 사실상 자한당의 초선의원들이 독식했다. 이런 모습으로 과연 8대 의회가 합의로 의정을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를 보는 시민들의 생각은 하지 않는 것 같다.
인간은 동물과 다르게 양심과 지혜가 있다. 또한 예의가 있다. 양심을 버린 사람은 올바른 사람이 아니다. 또한 지혜가 없는 사람을 흔히 낮추어 닭대가리, 생선대가리라 말한다. 인간과 인간 사이에 필요한 것이 예의다.
민주주의는 다수결이라 하지만 시민들을 먼저 위한다고 약속해 놓고 양심도, 지혜도, 예의도 없는 이런 모습을 시민들은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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