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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다사다난했던 국제, 국내
한 해를 마치는 시기가 되면 가장 많이 쓰이는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여러 가지로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음을 의미한다.
올 한해를 국제적으로는 IS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IS라는 단어가 국제무대에 등장한 것은 1년 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라크 중심의 수니파 무장단체였던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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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올해 겨울을 춥게 하는 것들
연말이 되면서 날씨는 추워지고 있지만 그 날씨를 마음으로부터 따뜻하게 하는 것들이 있다. 12월이 되면서 길거리마다 울리는 구세군의 자선냄비의 종소리, 희망나눔캠페인이 그것이다. 또한 각 기관이나 단체들도 김장나누기를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사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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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높은 산에 올라야 넓고 멀리 볼 수 있다
높은 산에 올라야 넓고 멀리 볼 수 있다
요즈음은 지역마다 산악회가 있다. 농협이나 새마을금고는 물론 아파트마다 산악회가 있다. 경산에만 수백 개의 산악회가 있다. 모든 산악회는 건강을 지키고 자연을 보호한다는 명분을 가지고 있다. 진정한 의미에서 산을 사랑하고 자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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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올바른 내용을 가르쳐야 한다
경제에 관한 이론 중 미니스커트 이론이 있다. 이 이론은 1920년대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의 폴 니스트롬 교수가 쓴 『패션 경제학』이라는 책에서 유래됐다. 불경기에 오히려 치마 길이가 길어진다는 게 니스트롬의 주장이다. 실증적 자료를 덧붙인 그의 설명에 따르면, 미국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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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흥이 나는 축제 피곤한 축제
매년 9월과 10월은 축제의 기간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쁘다. 지난해에는 세월호 때문에 못했던 행사를 가을에 했으며 올해는 메르스 때문에 봄 행사를 치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축제는 즐거움이다. 그러나 매년 경산에서 행해지는 축제를 보면서 왜 그 이름으로 축제를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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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산문화한마당대축제는 민간축제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매일 8시간씩 삼성현역사공원에서 경산문화한마당대축제가 진행이 되었다. 이번 축제는 홍보부분에서 부족함이 있어 처음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시민들이 참여하기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유치부와 초등학교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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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에서 배우는 코미디
1965년 샛별악극단 사회자로 시작하여 1979년 TBC의 ‘토요일이다 전원출발’에 출연하다가 MBC ‘웃으면 복이 와요’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뭔가 보여 드리겠습니다’ 등 많은 유행어를 만들 만큼 자신의 약점인 외모를 코미디 소재로 활용하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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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산살림 어려워지고 있는데
경산살림 어려워지고 있는데
재정자립도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경산의 경우 2010년 30.35%, 11년 29.39%, 12년 29.68%, 13년 28.72%, 14년 23.08%로 점점 낮아지고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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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끄러움을 모르는 어른들로는 희망이 없다
1970년 5월 시인 김지하는 ‘사상계’ 잡지에 ‘오적’이란 시를 발표했다. 오적은 다섯 도적으로 재벌, 국회의원, 고급 공무원, 장성, 장,차관이다. 당시의 오적이 지금도 그대로 존재한다.
재벌들은 비자금을 모으기 위해 탈법을 저지르고 기업을 비정상적으로 키우기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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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의원들의 ‘갑질’논란 마무리해야
경산시의회 한 의원에 대한 ‘갑질’논란이 마무리 되지 못하고 있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의원은 지난 달 지난 20일 시청 안에 위치한 은행에서 자신이 원하는 구권화폐를 신권으로 즉시 교환해 주지 않는다며 큰 소리를 치고 해당 은행직원의 인사 조치를 요구하며 해당 은행 부행장에게 항의하기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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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헌절의 의미가 사라지고 있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다. 인간은 지구 위에 존재를 가지기 시작한 태고 시대부터 본능적인 자기 보전과 자기 발전의 수단으로 한 곳에 모여서 집단을 이루며 살아왔다. 이런 집단이 사회화되어 있는 곳에 반드시 법이 있다. 사람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질서를 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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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말(言)은 할 말과 때가 있다
말은 불의 사용과 더불어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이다. 일부는 동물들에게 말이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배가 고프다거나 수컷이 암컷에게 하는 본능적인 구애 정도이다. 최근 스위스와 영국의 생물학자들이 호주에 사는 밤색머리꼬리치레를 연구한 결과 음 단위 조합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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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6.25와 임진왜란은 준비 없이 당한 침략이다
6.25와 임진왜란의 공통점은 주변국과 상대국에 대한 정보가 없었고 그에 따라 대비가 없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3년 전 1589년 11월 18일, 일본이 우리나라를 쳐들어 올 것이라는 소문이 나자, 14대 선조대왕은 일본의 사정을 비밀탐지하려고, 일본에 통신사를 파견하기로 작정하였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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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나라를 지켜온 사람들은 벼슬아치들이 아니다
1592년 4월 13일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왜군은 20여일 만에 한양을 함락하였다. 선조는 백성을 버리고 평양성을 거쳐 신의주까지 피난을 갔다. 그 사이 적군을 막아야 하는 관군은 도망치기 바빴다. 그러한 가운데 홍의장군이라 불렸던 경상도의 곽재우의병장을 시작으로 각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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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종교가 추구하는 것은 진정한 자유이다.
인간이 종교를 믿는 이유는 복을 받기 위해서라고 흔히들 말한다. 이 때 말하는 복은 흔히 민속신앙에서 말하는 5복으로 오래 사는 수(壽), 부유하게 사는 부(富), 건강을 말하는 강녕(康寧), 덕을 좋아하여 즐겨 선행을 행하려는 유호덕(攸好德), 그리고 천명을 다 살고 죽을 때 편안하게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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