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어디에 있나?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4-12-01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대한민국은 어디에 있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8-01-05 03:31

본문

 

2018년 무술년의 한 해가 시작이 되었다. 모두가 올해에는 행복하고 건강하길 서로 기원한다.

그러나 현재 한국사회의 모습을 보면 대한민국이 어디에 있는지 대한민국에서 행복이 펼쳐질지 의문이다.

우리의 혈맹인 미국에는 우려를, 우방인 일본에는 불신을, 알현처럼 찾아간 중국에서는 미움을, 북한에는 무시를 당하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적폐청산을 한다면서 전 정권에 이어 전전 정권까지 청산을 한다고 하는데 문화혁명 당시의 홍위병이나 프롤레타이아 혁명과 같이 느껴지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 북한에 목을 매고 있으며 김정은이 참가할 수 있다는 말을 하자 감지덕지 하고 있다.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여를 위해 세계 각국의 북한 대사관에 꽃다발을 보내겠다는 계획도 있었다.

낚싯배가 침몰하자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했다. 낚싯배 침몰이 국가 위기인가?

경제적으로는 소상공인을 힘들게 하는 최저임금제도, 세계와 역행하는 법인세 인상, 비정규직 제로정책은 자유 자본주의가 아닌 공산주의, 사회주의 정책과 다를 바 없다. 25조면 될 원자력 전력생산을 불확실한 친환경이라는 풍력과 태양광에 100조원을 투입한다면 경제적 논리에 적합하지 않다.

 

우리 앞에 희망이 있나?

 

교육에 있어서는 추상적이고 비현실적인 고교학점제를 하겠다고 하고, 유치원의 영어수업 금지는 하루 만에 재검토를 하겠다고 한다. 백년대계는 못하더라도 십년대계도 못하는데 과연 이 나라의 앞날에 희망이 있는지 걱정스럽다. 그래도 현 정권은 잘하고 있다고 만족하고 있는 그 자체가 걱정이다.

중국방문이 120% 성공이라고 만족하고 있지만 기자가 폭행을 당해도 말도 못하고 오히려 기자들의 잘못이라고 한다.

미국 워싱턴 DC와 일본 도쿄에 사무실을 두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다루는 온라인 매거진 더 디플로맷의 기사 중 문재인대통령을 "balancing act award"을 균형을 잘 잡는 자 라며 칭찬이라고 자축했다. 그러나 '정유년 아시아의 승자와 패자'라는 제목의 기사에는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자문역을 '지킬 앤 하이드 상' 수상자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먼저 쏘고 질문은 나중에 상' 수상자로 선정하는 등 풍자적 요소가 담겨 있다.

사법평의회, 국가안전보장 삭제, 합헌 결정 뒤집기 등 황금개의 해에 대한민국이 개판이 될까?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청도군보건소 골밀도 검사 연중 운영
  조지연 의원 , ‘ 자연공존지역 ’ 근거법 대표발의
  제259회 경산시의회 정례회 개회
  3.1운동 및 6.25 사진 전시회 개최
  사이비가 판치는 세상
  피부에 수포가 생겼다면 수두 진료 받아 보세요
  김하수 청도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 군정 방향 제시
  영천시, 2024년 지방세 등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최기문 영천시장, 시정연설 통해‘2025년 시정운영 8대 방향 제시’
  유등교 매전교 상징 조형물 설치
  2024학년도 경산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영어과정 수료식
  경산시 시민상생캠퍼스, "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 발레공연
  남산초 무지개 축제 및 파랑새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만든 감동의 무대, We are the one 청도…
  2024 청도 신화랑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성황리에 폐막
  독도대첩 70주년, 이제는 우리가 독도 수호자
  경산버스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연장 운행
  용성초 책과 삶을 이어주는 체험형 독서수업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두산로봇 인증교육센터 첫 수료생 배출
  경산시보건소, 국가결핵관리사업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백신애 기념사업회, 제18회 백신애 문학제 개최
  제11회 청소년예술축전 개최
  경산시, 2024 TV조선 자치행정경영대상 수상
  학부모 마음챙김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경산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소월리, 풍요를 바라다> 개막
  봉황초 시 울림 동시쓰기 우수작 전시회 개최
  경산소방서, 시민 참여 「가로·세로·안전으로」안전 상식 퀴즈 대회 개최
  청도군,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교육·청년 분야 대상 받아
  경산시, 2024년 치매극복 관리사업 평가 우수상 수상
  불 나면 살펴서 대피, 작은 습관이 큰 생명을 지킵니다.

Copyright ⓒ www.kiinews.com.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박물관로7길 3-14 103호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