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전교조. 민노총이 국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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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고등학교가 전국 5566 중. 고등학교 중에서 유일하게 국정역사교과서를 선택하여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으며 덕분에 경산이라는 작은 도시도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문명고등학교가 국정교과서를 선택하자 민노총. 전교조 등과 이에 호응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채택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그들은 몰려다니면서 국정교과서가 불온서적 같은 책이라고 말하면서 채택할 경우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 한다.
민노총이나 전교조는 교육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 민노총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며 전교조는 스승이 아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으로 스스로 노동자임을 밝혔기 때문이다. 노동자가 자기 전문분야도 아닌 교육에 양아치처럼 몰려다니면서 책동하고 관여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이며 더군다나 국정역사교과서를 불온서적처럼 말했다는 자체가 스스로가 국가요 모든 것을 힘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불온서적(不穩書籍)이란 국가 정책에 반하여 치안을 위협할 우려가 있는 사상을 담은 책을 말한다.
학교가 연구도 못해서야
문명고가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로 신청을 했다는 것은 국정교과서를 사용해 보고 평가하겠다는 의미이다. 국정교과서는 역사학 전공학자들이 심혈을 기해서 만든 자료이다. 부분적으로 오류가 있어 수정을 했다. 앞으로도 수정할 부분이 생길 수도 있다. 그것은 현장에서 부딪혀야 할 부분이다. 발명가가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현장에서 필요가 없다면 그 발명품은 쓰레기나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새로운 발명품이 만들어진다면 수많은 테스트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역사교과서도 현장에서 연구를 거쳐서 판단되어져야 한다. 이러한 기회마저 무시하려고 하는 세력들에게 우리의 학생들의 교육을 맡길 수는 없다. 그들이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고 교육을 자신들의 세력 확장의 도구쯤으로 생각하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이 노파심만은 아닐 것이다.
학생들이 과연 국정교과서를 읽어 보았을까? 또 학생들이 스스로 역사교과서의 잘못을 판단할 수 있을 만큼 역사적 지식이 있어서 반대시위를 하는지 아니면 부추기는 세력이 있는지도 궁금하다.
광우병사태가 재현 되서는 안 된다
2008년 미국산 수입 소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에 걸린다는 근거도 없는 말에 수많은 사람들이 광화문에서 촛불시위를 했다. 그 중에는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엄마들도 있었고 미국산 소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자살하겠다고 말한 여자 탤런트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광우병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자살하겠다고 말한 여자 탤런트는 미국에 가서 미국산 소고기로 만든 햄버거를 먹었다는 사실이 뉴스가 되기도 했다. 자기의 의사를 밝히는 것만큼 타인의 생각도 존중해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다. 타인의 의사를 내가 강제적으로 바꾸려 한다면 그것은 이미 민주주의를 포기하거나 무시하는 것이다. 문명고등학교의 판단과 결정을 인정하는 것이 민주주의를 교육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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