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고는 전국 유일 국정역사교육. 경산시의회는 전국 최초 단체 교도소 견학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4-12-01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남명고는 전국 유일 국정역사교육. 경산시의회는 전국 최초 단체 교도소 견학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7-03-11 07:40

본문

 

경산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달 27일 진량의 문천지 종합개발사업과 경산시가 향후 추진할 저수지 및 하천 개발사업의 벤치마킹의 명목으로 경기도 의왕시 왕송호수 자연학습공원 견학, 레일바이크 체험, 안양천과 생태이야기관 등을 체험할 예정이었지만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안양천 일정을 빼고 대신에 안양교도소에 구속되어 있는 최경환의원의 보좌관을 집단 면회했다. 이 보좌관은 최 의원 사무실에 근무했던 직원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채용 청탁 의혹으로 위증교사 협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이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공식사과를 요구하자 경산시 의회 관계자는 ‘의왕시에 견학을 다녀오는 길에 각종 숙원사업 예산 확보 등에 기여한 사람을 면회하자는 의견이 있어 면회를 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했다.

이러한 경산시 의회의 태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 처음부터 특정인을 면회할 목적으로 견학장소를 정한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신빙성이 없다’고 했다.

 

시민의 세금을 제대로 사용해야

 

의원들은 시민들을 위한다고 말한 선출직 공인이다. 의원들은 오해받을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과전이하(瓜田李下) 오이 밭에서는 신발 끈을 매지 말며 배나무 아래서는 갓 끈을 매지 말라고 했다. 이유가 어떠하든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을 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변명이 될 수 없다.

의원들이 제대로 시민들을 위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낸 세금이 사용되고 있다. 이번 선견지 견학에도 시민들의 세금이 사용이 되었다. 이는 시민의 세금으로 시의원들이 교도소에 수감이 되어 있는 보좌관을 면회했다는 말과도 같다. 이러한 태도로는 경산시 의회의 예산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 스스로가 올바른 예산 사용을 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경산시의회는 3일부터 9일까지 대만과 태국으로 복지시설과 관광인프라 구축 실태 파악을 위해 출국했다. 일정에는 공원농장, 야시장 방문 등도 있다. 농장이나 야시장 방문에도 시민의 세금이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

의회에는 경산시에 대한 통제 기능이 있는데, 스스로 통제를 못한다면 의회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청도군보건소 골밀도 검사 연중 운영
  조지연 의원 , ‘ 자연공존지역 ’ 근거법 대표발의
  제259회 경산시의회 정례회 개회
  3.1운동 및 6.25 사진 전시회 개최
  사이비가 판치는 세상
  피부에 수포가 생겼다면 수두 진료 받아 보세요
  김하수 청도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 군정 방향 제시
  영천시, 2024년 지방세 등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최기문 영천시장, 시정연설 통해‘2025년 시정운영 8대 방향 제시’
  유등교 매전교 상징 조형물 설치
  2024학년도 경산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영어과정 수료식
  경산시 시민상생캠퍼스, "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 발레공연
  남산초 무지개 축제 및 파랑새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만든 감동의 무대, We are the one 청도…
  2024 청도 신화랑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성황리에 폐막
  독도대첩 70주년, 이제는 우리가 독도 수호자
  경산버스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연장 운행
  용성초 책과 삶을 이어주는 체험형 독서수업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두산로봇 인증교육센터 첫 수료생 배출
  경산시보건소, 국가결핵관리사업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백신애 기념사업회, 제18회 백신애 문학제 개최
  제11회 청소년예술축전 개최
  경산시, 2024 TV조선 자치행정경영대상 수상
  학부모 마음챙김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경산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소월리, 풍요를 바라다> 개막
  봉황초 시 울림 동시쓰기 우수작 전시회 개최
  경산소방서, 시민 참여 「가로·세로·안전으로」안전 상식 퀴즈 대회 개최
  청도군,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교육·청년 분야 대상 받아
  경산시, 2024년 치매극복 관리사업 평가 우수상 수상
  불 나면 살펴서 대피, 작은 습관이 큰 생명을 지킵니다.

Copyright ⓒ www.kiinews.com.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박물관로7길 3-14 103호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