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상식의 선이라도 지켜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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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통령 선거는 북의 핵무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치루어지는 국민의 비장한 결단이기 때문에 국가 안보가 가장 중대한 과제로 떠오를 수밖에 없는데, 정치 지도자들이, 특히 각 당에서 대통령 후보 공천을 받은 다섯 사람이, 상식의 선에서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만 있다면 유권자인 국민은 걱정할 일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정당들과 후보자들이 당선이 안 될 것이 뻔 한데도 선거에 든 돈을 전부나 또는 일부라도 되돌려 받기 위해 10% 또는 5%의 표라도 긁어모으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면 국민이 원하지 않는 엉뚱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비록 정치 지도자들은 구태의연하게 상식의 선을 벗어나 한심한 행태를 보여준다 해도 유권자만 상식을 가지고 선거에 임하면 자유민주주의에 승산이 있습니다. “안될 것이 뻔한 후보를 밀어주는 것은 사리에 어긋난 일이니 우리가 알아서 하자”라고만 마음먹으면 이번 선거는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로 끝날 것이 확실시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유권자가 상식을 저버리지 말고 상식의 테두리 안에서 한 번만 옳게 판단하면 미국도 중국도 대한민국을 존중하게 될 것입니다. 북핵 문제도 수월하게 해결이 되고, 한반도와 한반도의 DMZ는 세계 평화의 상징으로 각광을 받게 되고, 세계 평화를 위해 한반도는 자유민주주의로 통일이 되고 여기가 세계 평화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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