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경산살림 어려워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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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살림 어려워지고 있는데
재정자립도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경산의 경우 2010년 30.35%, 11년 29.39%, 12년 29.68%, 13년 28.72%, 14년 23.08%로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2014년 전국 평균은, 43.9%이다.
재정 자주도란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을 말하는데, 경산의 경우, 2010년 66.23%, 11년 66.39, 12년 67,06, 13년 65,58%, 2014년도 우리 경산시의 최종예산 기준 재정 자주도는 59.58%로 전국 평균 68.4%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이러한 전반적인 상황으로 볼 때, 우리 시의 재정은 살림규모, 자체 수입, 공유재산이 동종 자치단체 평균보다 낮으며,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자체수입 증대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모 일간지에 경산의 우발부채(당장은 미확정. 나중에 부채로 잡힐 수 있는 손실)가 현실화 될 경우 예산대비 채무 비율이 58%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시민의 세금은 시민의 미래를 위해 써져야 한다. 선심성이나 보여주기 식의 재정사용보다는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경산의 미래가 있다.
홍보간판 하나 없는 경산
경산에는 3개의 철도와 3개의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지만 경산을 알리는 홍보물이 하나도 없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자신들을 알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는데 경산은 조용하다. 제일 중요한 것이 경산을 알리는 일이다.
경산시청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는 문화 관광의 도시 경산이라는 문구가 있지만 과연 경산을 문화와 관광의 도시라고 말할 수 있을까? 3만 인구의 고령의 경우 대가야축제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령의 경우 문화해설사가 20여 명이나 되지만 문화해설사는 고사하고 역과 터미널에 관광안내소가 없는 곳이 경산이다.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경산묘목이 200억이 넘는 냉해를 당해도 무관심이다. 그 결과 전국적으로 묘목하면 청북 이원으로 생각하게 했다.
선거 때만 되면 진량에 위치한 문천지 개발이 공약이 되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공약도 끝이다. 문천지 개발이 늦어지면 농수의 사용이 적어지는 추세가 되어 토산지나 남매지처럼 메꾸어지게 될 수밖에 없다. 있는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로 바꾸어야 한다. 물고기를 잡아주기 보다는 잡는 법을 가르치는 것처럼 예산을 받기만 하는 구조에서 재정을 창출하는 구조로 바꾸어야 한다. 이제부터라도 민. 관이 하나가 되어 경산의 자립도를 높이지 않는다면 청송, 영덕, 봉화처럼 자체 재정으로 공무원 인건비도 해결 못하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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