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국민은 권리는 없고 의무만 있다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4-12-01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대한민국의 국민은 권리는 없고 의무만 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5-02-12 05:41

본문

 
헌법1조에 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되어 있다. 국민은 그 권력을 사용하기 위해 일단 국민의 4대 의무인 국방의 의무, 교육의 의무, 납세의 의무, 근로의 의무를 지켜야 한다. 그 의무를 지키면 누구나 법 앞에서 평등하고, 성별, 종교, 신분과 권위에 의해 차별받지 않는다는 평등권, 개인이 국가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행동하는 자유권, 국가에 대해 어떤 일을 해 달라고 청구하는 청원권과 재판 청구권, 국민이 선거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참정권, 사회적 약자에게도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해 주는 사회권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는 사회권의 권리를 누릴 수 있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성문화된 글자일 뿐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권리는 300명도 안 되는 국회의원들에게 있다. 국민들은 권리는 없고 단지 의무만 이행해야 한다.
어린이집 몇몇 교사들의 아동폭력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그 원인은, 아동보육이라는 정책을 준비기간도 없이 자세한 내용도 모르면서 일단 법으로 만든 것부터 잘못이다. 어린이집 허가 조건이나 교사의 자질을 생각하지 않고 어린이집을 무분별하게 허가를 해 준 결과 그들은 살아남기 위하여 저가(低價) 경쟁을 벌렸고 그 결과가 자질도 부족하지만 인성도 부족한 교사들의 아동폭력으로 이어졌다.
 
국민을 위한 법을 만들어야 한다
 
그 결과를 해결하는 방법이 cctv 설치와 경찰의 조사라는 것은 국민의 권리를 무시하는 것이다. 이는 수십만 명의 교사 중에 몇몇 교사들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교사들을 범죄인화 한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런 법은 국민을 위한 법이 아니다. 요양원이나 복지시설에서의 노인학대도 같은 맥락이다. 보육교사나 요양사들의 자질이 부족하거나 직업의식 결여가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면 열악한 근무조건과 박봉으로 근무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든 법이 간접적인 요인이다.
국민들에게 권리는 없고 의무만 있다. 담배 값을 올린 것이 세수 때문이 아니라 국민 건강 때문이라고 한다. 정부가 언제부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을 생각했는지 국민들은 감사해야 한다. 올해 초부터는 작은 식당이나 시골 다방에서도 금연이다. 삶이 힘들어서 돈이 없어서 소주 한 잔 먹으면서 담배 한 대 피울 권리도 국민에게는 없다. 나이 많으신 어르신 분들이 모여서 담화할 수 있는 공간인 시골 다방에서조차 담배 한 대 피울 권리도 없다. 이러한 법은 국민을 위한 법이 될 수 없다. 그래도 지켜야 한다. 어기면 100만 원이 넘는 벌금이 있기 때문이다. 국민을 위한 법을 만들어야지 국민을 괴롭게 하는 법을 만들면 안 된다. 법을 만드는 사람들부터 법을 제대로 지키면서 국민을 위한한 올바른 법을 만들어야 한다. 국민의 권리는 선거 때에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청도군보건소 골밀도 검사 연중 운영
  조지연 의원 , ‘ 자연공존지역 ’ 근거법 대표발의
  제259회 경산시의회 정례회 개회
  3.1운동 및 6.25 사진 전시회 개최
  사이비가 판치는 세상
  피부에 수포가 생겼다면 수두 진료 받아 보세요
  영천시, 2024년 지방세 등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김하수 청도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 군정 방향 제시
  최기문 영천시장, 시정연설 통해‘2025년 시정운영 8대 방향 제시’
  유등교 매전교 상징 조형물 설치
  2024학년도 경산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영어과정 수료식
  경산시 시민상생캠퍼스, "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 발레공연
  남산초 무지개 축제 및 파랑새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만든 감동의 무대, We are the one 청도…
  2024 청도 신화랑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성황리에 폐막
  독도대첩 70주년, 이제는 우리가 독도 수호자
  경산버스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연장 운행
  용성초 책과 삶을 이어주는 체험형 독서수업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두산로봇 인증교육센터 첫 수료생 배출
  경산시보건소, 국가결핵관리사업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백신애 기념사업회, 제18회 백신애 문학제 개최
  제11회 청소년예술축전 개최
  경산시, 2024 TV조선 자치행정경영대상 수상
  학부모 마음챙김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경산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소월리, 풍요를 바라다> 개막
  봉황초 시 울림 동시쓰기 우수작 전시회 개최
  경산소방서, 시민 참여 「가로·세로·안전으로」안전 상식 퀴즈 대회 개최
  청도군,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교육·청년 분야 대상 받아
  경산시, 2024년 치매극복 관리사업 평가 우수상 수상
  불 나면 살펴서 대피, 작은 습관이 큰 생명을 지킵니다.

Copyright ⓒ www.kiinews.com.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박물관로7길 3-14 103호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