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민족과 역사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4-12-01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이스라엘민족과 역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4-09-03 16:29

본문

국치일은 1910년 8월 29일,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상실한 치욕의 날이다. 일제가 대한제국에게 통치권을 일본에 양여함을 규정한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이를 공포한 날로 국가적 치욕이라는 의미에서 경술국치(庚戌國恥) 또는국권피탈(國權被奪)이라고도 한다.
1919년 3월 1일 일제에 반대한 3.1운동을 하다가 감옥에 갇혀 고문을 받다 옥사한 17세 소녀 유관순. 그녀는 일제의 중대한 저항자로 간주가 되어 경성재판소 복심(2심) 판결문에 가장 먼저 나오고 손병희 선생의 3년보다 많은 5년형을 받았다.
1968년 12월 9일 강원도 평창 노동리 계방산 중턱 외단 초가집에서 10월 하순 울진. 삼척해안으로 침투했다가 다시 북으로 도망가던 잔당 5명에게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말을 함으로 오른쪽 입술 끝에서 귀 밑까지 찢겨져 살해당한 이승복(당시 9세) 이야기는 사실이며 역사다.
어느 민족에게나 역사는 있다. 그 역사를 부정하거나 외면한다면 그 민족의 미래는 어두워진다. 중동의 작은 나라 이스라엘이 세계 정치. 경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 사실이다. 천년의 유랑생활을 끝내고 이슬람의 아랍권 나라들 사이에 위치해 있을 수 있는 것은 이스라엘민족의 신민사상과 교육 그리고 역사전달이다. 이스라엘민족은 천년의 유랑생활에서도 히브리민족의 역사를 가감 없이 후손들에게 전하면서 선택된 민족이라는 긍지를 후손들에게 갖게 했다.
 
경산역사(歷史) 정확하게 가르쳐야 한다.
 
천안함이 훈련 중이던 미국 잠수함과 충돌했다. 세월호가 침몰한 것은 당시 근처에서 훈령 중이던 미국의 핵 잠수함과 충돌했기 때문이라는 내용들이 SNS에 떠돌고 또 그것을 믿는 젊은 층들이 많았다는 것은 사실적인 역사교육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일본의 아베는 중국침략과 조선의 합병 그리고 2차세계대전 당시의 우리 민족이 당했던 피해들을 외곡하고 있다. 사실적인 역사를 부정하면 그 민족의 사실적 정체성은 없어지는 것이다.
경산의 역사(歷史)는 올바로 전해지고 있는가? 경산의 역사는 압독국과 원효. 설총. 일연의삼성현으로부터 시작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삼성현 중 원효에 대해서 올바른 역사가 확립되고 전달되어야 한다. 만약 잘못된 역사가 전달이 된다면 후일에 어떤 일이 생길 것인가는 분명하다.
한 마리의 미꾸라지가 흙탕물을 만든다. 경산역사가 그 흙탕물에 휩싸여서는 안 된다. 지금이라도 원효에 대한 올바른 역사가 정립되어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청도군보건소 골밀도 검사 연중 운영
  조지연 의원 , ‘ 자연공존지역 ’ 근거법 대표발의
  제259회 경산시의회 정례회 개회
  3.1운동 및 6.25 사진 전시회 개최
  사이비가 판치는 세상
  피부에 수포가 생겼다면 수두 진료 받아 보세요
  김하수 청도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 군정 방향 제시
  영천시, 2024년 지방세 등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최기문 영천시장, 시정연설 통해‘2025년 시정운영 8대 방향 제시’
  유등교 매전교 상징 조형물 설치
  2024학년도 경산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영어과정 수료식
  경산시 시민상생캠퍼스, "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 발레공연
  남산초 무지개 축제 및 파랑새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만든 감동의 무대, We are the one 청도…
  2024 청도 신화랑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성황리에 폐막
  독도대첩 70주년, 이제는 우리가 독도 수호자
  경산버스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연장 운행
  용성초 책과 삶을 이어주는 체험형 독서수업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두산로봇 인증교육센터 첫 수료생 배출
  경산시보건소, 국가결핵관리사업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백신애 기념사업회, 제18회 백신애 문학제 개최
  제11회 청소년예술축전 개최
  경산시, 2024 TV조선 자치행정경영대상 수상
  학부모 마음챙김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경산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소월리, 풍요를 바라다> 개막
  봉황초 시 울림 동시쓰기 우수작 전시회 개최
  경산소방서, 시민 참여 「가로·세로·안전으로」안전 상식 퀴즈 대회 개최
  청도군,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교육·청년 분야 대상 받아
  경산시, 2024년 치매극복 관리사업 평가 우수상 수상
  불 나면 살펴서 대피, 작은 습관이 큰 생명을 지킵니다.

Copyright ⓒ www.kiinews.com.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박물관로7길 3-14 103호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