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거짓말이다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4-07-05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정치는 거짓말이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8-06-11 16:37

본문

 

정치는 거짓말이다. 훌륭한 정치는 유권자가 거짓말을 끝까지 모른다는 것이고 다음은 나중에 거짓말이란 것을 아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거짓말은 정치가 아니라 사기다.

대한민국에는 4년마다 지역에서 사기극이 나타나고 있다. 첫 번째가 봉사를 하기 위한다는 것이다. 많은 선거비용을 투자하면서 봉사를 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그 많은 선거비용으로 더 많은 봉사를 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모성 투자를 한다는 것은 봉사라는 진심보다는 명예와 권력을 얻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겸손하다는 것이다. 선거 때만 되면 90도로 인사를 한다. 물론 그 겸손함은 선거의 끝남과 함께 사라져 버린다. 세 번째는 능력이 많다는 것이다. 출마자들마다 많은 공약을 내건다. 그중에는 시의원 후보의 공약에 국회의원이나 시장이 할 수 있는 공약 더 나아가 대통령이나 할 수 있는 공약도 있다. 무슨 근거와 능력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인지 의문이다. 물론 말로만 한다면 불가능한 일은 없다.

 

선택의 기준

 

문제 해결의 방법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이다. 후보자들은 당의 공천을 받기위해 부끄럼도 없었고 예의도 없었다. 물론 당의 지지도를 이용하기 위한 공천의 필요성은 이해가 된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선택해야 할 후보는 경산을 발전시킬 수 있고 경산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경산당(慶山黨)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부터는 공천의 추한 모습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현역의 직함이 많은 후보를 선택해서는 안 된다. 많은 직함의 직무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시민을 위하는 일에 소홀하게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직함이 많다는 것은 봉사보다는 명예를 자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세 번째는 공약이 많은 후보는 경계해야 한다. 공약이 많다는 것이 나쁠 수는 없지만 과연 4년의 임기 중에 공약을 다 이룰 수 있는지 메니페스토적인 입장에서 분석 파악하고 결정해야 한다.

네 번째로 전과자는 안 된다. 사람이 살다보면 원하기 않는 경우에도, 순간적인 선택의 잘못으로 전과자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의도적이고 상습적인 전과가 있는 후보를 선택한다면 후보자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된다.

이제 유권자의 선택만이 남아 있다. 누가 경산당(慶山黨) 후보인지를 바르게 판단하고 선택하고 결정해야만 앞으로의 4년이 행복하고 편안해 질 수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100일 동안 기침하는 백일해 백신 적기 접종 및 예방수칙 준수
  청년들의 지식과 건강 배움터, 경산 청년지식놀이터’개소
  영천시 공원관리사업소, 벚나무사향하늘소와 전면전
  영천시-K-MARKET 업무협약 체결 베트남 수출길 확대
  경산시, 제38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식 개최
  영천시 무역사절단, 동남아 시장 정조준!!
  청도 발도르프 문화·예술제 펼쳐져
  영천시, 1인 미디어 스튜디오 「별★별 아지트」 오픈데이 개최
  경산시, 이·맘·때!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시행
  민선 8기 출범 2주년, 시민 평가는‘1등급’
  청도군 보건소, 주간보호센터 입소자 대상 이동결핵검진 실시
  청도공영사업공사 -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MOU 체결
  남서부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센터 개소식 개최
  일상 속 정원 남천둔치‘시민 행복정원’조성
  채식 급식의 날 채밌데이
  경산교육지원청, 학부모회장협의회 리더교육 실시
  영천시보건소, 참진드기 주의 당부
  “홍수막자” 보현산댐, 수문 시설점검 등 본격 장마기 전 막바지 채비
  취임 2주년 조현일 경산시장, 현장에서 답 찾는 행정 펼쳐
  제63회 경북통계연보 발간
  청도군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
  경산시, 제23대 윤희란 부시장 부임
  2024년 3분기 경산 희망기업, (주)국제단조 선정
  영천시의회, 제239회 임시회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
  영천시 동남아 무역사절단. 수출 계약 쾌거
  경산교육지원청 7월‘소통·공감의 날’개최
  남성초 도움반 사회성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문화시설체험』실시
  벌 쏘임 사고 집중되는 여름철 각별한 주의 필요
  경산소방서, 대용량 배터리 등 화재예방 홍보
  풍요로운 미래를 대비하는 『슬기로운 금융교육』 프로그램
  영천 한방․ 마늘산업 특구, 경북 최초 마늘 경매 시작!
  최기문 영천시장, 민선 8기 3년 차 핵심 키워드는“철마의 힘으로!”
  제39기 청도여성대학 개강
  청도군“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수료식 개최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안문길 의원 선출
  영유아 수족구병 급증, 주의 당부
  옛 정취가 살아 숨 쉬는 유천문화마을
  청도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2023년 매출 카드수수료 최대 80만원 지…
  2024년 사단법인 와촌장학회 대학생 장학금 전달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영천시, 상반기 민원친절 베스트 공무원 선발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7월 5일부터 물놀이장 개장
  청도군,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월세 지원사업 추진
  영천시보건소, 아낌없는 마음으로‘찾아가는 행복병원’운영
  자인중 ‘골든버그 창의융합 교실’ 개최
  경산시 대표 저수지 10선 새롭게 탄생
  Rf Лифтинг
  Купить Автоматика Д
  Согласование Перепл
  Мастика Шоколадная

Copyright ⓒ www.kiinews.com.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박물관로7길 3-14 103호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