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의 말 그때 그때 달라요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4-09-23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정치인의 말 그때 그때 달라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2-07-27 10:32

본문

정치인들은 거짓말을 먹고 산다는 말이 있다. ‘국민차라는 뜻의 폴크스바겐은 히틀러가 당시 경제가 살아났다는 증거를 보이기 위해 만든 작품이다. 히틀러는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이 타고 100km의 속력으로 달릴 수 있으며 가격은 1,000마르크 이내인 자동차를 저축 운동을 통해 900마르크의 우표를 사면 자동차 한 대를 받을 수 있다고 선언했으며, 이 말을 들은 독일국민들은 거의 모두 우표를 샀지만, 이 돈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쟁비용이 되었고 국민의 꿈은 허망하게 물거품이 되었다.

영국의 한 정치인은, 훌륭한 정치인은 그럴듯한 거짓말을 하는 정치인이란 말을 했다. 올바른 정치(政治), 물이 흘러가듯이 자연스러워야 한다. 물이 역류한다거나 정상보다 넘치면 피해가 된다.

경산시 의회 의장과 부의장, 위원장들이 결정되었다. 면모를 보면 대부분이 초선 의원으로 구성이 되었다. 위원장을 초선의원들로 했을까 하는 의심도 생길 수 있다. 그들의 역량을 의심하는 것은 아니지만 의회의 운영이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2년 전 73일 의회 의장 선거를 앞두고 72일 지역의 국회의원은, 다선에 나이를 기준으로 의장을 선출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그러나 9대 의회에서는 바뀌었다. 그때 그때 말이 바뀌는 정치인의 정치적 신념에 의심이 간다.

 

경산이 발전 안 되는 이유

 

몽골과 연관된 단체에서 시민운동장을 이용하여 행사를 하겠다고 사용 신청을 했다. 그러나 운동장을 사용할 수 없다고 했다. 자비 16천만 원으로 하는 행사에 몽골의 국영방송도 취재를 하고, 몽골의 장관까지 오는 국제대회로 경산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지만 불허(不許)했다.

그 이유는, 같은 시기에 실내체육관에서 33 농구를 하기 때문에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3,3 농구에 차량이 많이 오지 않는다는 말에 다음 이유는, 7월 밀부터 8월까지는 잔디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허가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더 나아가 잔디를 관리하는 직원에게 물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경산시민을 위한 경산 시민운동장이 아니라 잔디를 위한 운동장이 되었다. 경산역이나 버스터미널에 경산관광 책자 하나 없는 30만 명 도시, 3개의 철도와 3개의 고속도로가 지나는 경산이지만 활용하지 않는 공무원들,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될 수 있으면 일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진 공무원들이 있는 한, 경산의 발전은 없고, 꽃 피는 경산은, 꽃 피기는 커녕 싹도 나지 않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제257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폐회
  당근 감자 요거트 셀러드
  조지연 의원, 규제 완화 3법 대표 발의
  영천시, 돌발해충 확산 방지 공동방제 총력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명사 초청 강연 개최
  2024년 추계 석전대제 관내 3개 향교서 일제히 봉행
  영천경찰서, 보이스피싱 등 조직적 사기 특별자수․신고기간 운영
  영천경찰서, 찾아가는 맞춤형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실시
  경산소방서, 화재 초기에 발견하고 대처한 학생 표창
  경산경찰서, 자율방범대 가족 대상 범죄예방 문구 공모전 개최
  청도군, 2024 2분기 환경개선부담금 4,667대 1억 5천백만 원 부…
  비전2040 청도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나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려요
  경산교육지원청, 제2회 경상북도 교육감기 장애학생 체육대회 참가
  영천시, 제74주년 영천대첩 기념식 거행
  경산시 리틀야구단 출신 박관우, LG 트윈스 입단 확정
  경산시, 제4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 입상
  영천시, 신성일기념관 건립 기공식 개최 내년 준공 목표
  딥페이크는 장난이 아니라 중대한 범죄입니다
  교육자가 교육해야 교육이 산다
  교직원 직무 스트레스, 이제 치유농업으로 해소하세요
  경북, 잠자고 있는 조상 땅 찾아가세요
  영천시, ‘2025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 선정 쾌거
  경산시 '제12호 금연아파트' 지정 현판식 열어
  청도 비슬로타랙트클럽, 풍각면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봉사
  2024년도 영천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빵실빵실 제과제빵 체험교실
  경산시가족센터, "세계 문화를 맛보다" 프로그램 운영
  경산시-경상북도, 「K보듬 6000」1호점 성공을 위한 현장소통
  군자정(君子亭) 강학계(講學契) 행사 개최
  소원길을 걸으며 소원도 빌고, 건강도 챙겨요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교육
  청도군보건소 외래산부인과 운영
  경산시,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청도, 그 곳에 가면 k-체험이 있다!
  2024 양성평등 기념식 및 여성 한마음대회 개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양해각서(MOU) 체결
  청도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한마당 축제
  영양표시를 알아보아요
  경상북도, 2025년 생활임금 시급 1만 1,670원 결정
  가족 간의 배려로 가정폭력·학대 없는 추석명절 보내기
  Отопление В Доме Це
  На Пакеты Пвд
  Пады Купить
  Вес Одного Рулона Т
  Hi! Earn every minu
  Каркасы Откатных Во
  Вывод Из Запоев
  Заказать Цветы Ирку
  Серьги Рубином

Copyright ⓒ www.kiinews.com.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박물관로7길 3-14 103호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