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죽어가는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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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1963년 처음으로 호국보훈의 달이 설정된 이후 기간이나 명칭의 변화는 있었으나 매년 국가유공자에 대한 추모와 감사,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 계승 및 보훈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애국지사, 순국선열과 전몰장병들이 피를 바친 것은 후손들에게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죽어가고 있다. 우리 후손들에게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없고 민주주의만 가르치려 하고 있다.
지난 6.13 선거에서 많은 국민들이 여당을 지지한 것은 여당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보수층에서 지금의 보수라고 자칭하는 인물들의 행태에 실망을 넘어 절망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대부분이다.
국가적 이념이 변질되고, 경제는 죽어가고, 국방은 무너지고 있는데도 보수라고 지칭하는 집단은 국가보다는 개인적인 영달에만 목을 매고 있다.
그 모습은 마치 우물 안의 개구리가 아니라 올챙이들의 싸움처럼 보인다.
무덤으로 가는 보수 경산
지난 선거에서 경산은 다른 지역에 비해 자한당이 선전했다고 자평하고 있지만 그 내용을 보면 완전한 패배였다. 60%의 당선률을 보였지만 시의원의 경우 5곳 중 3곳에서 1위 자리를 내주었다. 공천자들 6명이 낙선했으며 그 중에는 10%의 지지도 받지 못해 선거비용도 보존 받지 못하는 후보도 있다.
선거 실패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그것은 분명하게 공천권자이다. 선거에서 실패를 했다면 자중하면서 실패의 원인이 무엇인지 시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다음 선거에서는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경산의 공천권자는 선거에 대한 책임보다는 다음 선거에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욕심으로 벌써부터 사전선거 운동을 하고 다니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보는 시민들은 앞에서는 말을 하지 않지만 뒤에서는 손가락질을 하고 있다. 시민들이야 뭐라고 하던 자신의 영달만을 위해 불철주야 바쁘게 뛰어 다니는 모습은 시민들을 우습게 아는 우물 안 올챙이다. 이런 지도자로는 보수 경산의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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