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길 38년, 아름다운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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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에게 장학금 200만원 쾌척!
2016년 2월말 퇴임을 앞두고 삼성현중학교 이희순 선생님(역사)은 본교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쾌척했다. 이희순 선생님은 38년 간 교직생활을 하는 동안 학생들과 늘 함께 하며 주고받았던 사랑과 존경에 감사하며,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학교생활에 임하여 저마다 원하는 상급학교에 진학한 졸업생에게 값지게 써달라는 마음을 아울러 전했다.
제8회 삼성현중학교 졸업식을 맞아 어려운 졸업생 10명을 선정하여 선생님의 제자 사랑에 대한 숭고한 뜻을 담아 장학금(1인당 20만 원)을 전달했다.
교권 하락, 학교 붕괴 위기 등 학교교육에 대한 우려의 기사를 많이 접하는 요즘, 교직 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면서 제자들에게 그 공을 돌리려는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과 그 뜻에 보답하고자 더욱더 열심히 학교생활에 임하려는 학생들의 의지가 봄날의 쌀쌀함을 녹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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