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원의원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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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만을 바라보는 지방의회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부2동, 중방동, 북부동, 압량면에서 선출된 더불어 민주당 이경원 의원입니다.
발언 기회를 주신 강수명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께 먼저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강수명 의장님! 선배, 동료 의원여러분!
지난 6.13 지방 선거!
그 선거에서 우리 경산시민들께서 보여주신 준엄한 명령은 무엇이었습니까?
‘이제 일당 독점은 멈추고, 좀 더 다양성을 존중하는 경산시와 경산시의회가 되라!’ 진정 그러한 시민들의 뜻을 보지 못한 것인지 여쭈고 싶습니다.
7월 3일 어제!
우리 의회에서는 개원에 앞서 의장단 선출이 있었습니다.
어제 의장단 선출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모습 본 의원은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정당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협치하여 주민 생활에 온 힘을 다 쏟아 부어도 모지랄 판에!]
어제까지 보았던 교섭과정, 선출과정, 선출결과 이모든 과정에서의 참담한 모습은 소통과 협치를 바라는 모든 시민들께 찬물을 끼얹는 처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과연 앞으로의 4년 임기동안 우리 경산시 의회가 잘 해 나갈 수 있기는 한 것입니까?
소통! 협치! 그런 의지를 가지고 계시기는 한 것입니까?
지난 6.13 지방 선거에서 당선되신 그 어떤 의원께서도 ‘내 개인의 영광을 우선 하겠다’ 혹은, ‘당에 충성 하겠다’ 하며 당선되신 분은 단 한분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일꾼이 되겠다’, ‘시민들만 바라겠다’, ‘하인이 되겠다’, ‘머슴이 되겠다’ 그렇게들 하시지 않으셨는지요? 혹시, 나를 지지하지 않은 시민은 내가 모셔야할 시민이 아닌 것입니까? 어찌하여 교섭하고, 소통하지 않을 것입니까?
‘先公後私’라는 말을 아실 것입니다. 누군가는 이 말을 빌려 ‘先黨後私’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저는 그 말에 항상 ‘先公後黨’이다 하며 응답을 하곤 합니다.
의원님들께 부탁말씀 드리겠습니다.
다선의원들의 예우에 앞서 시민들에 대한 예우를 먼저 생각해 주시고,
당의 이익보다 시민의 권익을 더 우선으로 여겨 주시고, 개인의 안위와 영광보다 시민들의 안위와 영광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그런 경산시 의회를 같이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누군가에게 통치당하지 말고, 자치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을 포함한 모든 지역의원들께서 기껏해야 30%정도의 득표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를 지지하지 않은 70%~90%의 시민들을 항상 먼저 생각해 주시고,
그동안의 경산시와 경산시의회에 우리 경산시민들께선 어떤 평가와
명령을 주셨는지 다시 한 번 돌이켜 보며, 의장님을 비롯한 당선되신 열 다섯분의 의원들 모두가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고, 소통하며 협치하는 8대 경산시의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부디 젊은 초선의원의 치기로만 생각지 마시고 시민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이다 보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민만 바라보는 지방자치 함께 해 봅시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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