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명산‘팔공산’ 23번째 국립공원 승격 > 지역경제·일반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4-11-16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지역경제·일반

대구·경북의 명산‘팔공산’ 23번째 국립공원 승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3-05-25 04:56

본문

경북도, 523일 제138차 국립공원위원회(위원장 유제철 환경부 차관)에서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결정()’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은,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환경부가 지난 2년 동안 협력하고 지역주민과 충분히 소통해 이뤄낸 성과다.

이로써 팔공산은, 2016년 태백산국립공원 지정 이후 7, 도립공원 지정(19805)으로부터는 43년 만에, 우리나라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다.

팔공산 국립공원 구역은, 경북 영천시 29.9, 경산시 9.4, 군위군 21.9, 칠곡군 30.2, 대구 동구 34.7등 총 126.058이며, 기존 도립공원면적보다 0.826가 늘어났다.

우수한 자연생태자원과 함께 국보 2점과 보물 28점 등 총 92점의 지정문화재를 가져 역사문화의 보고로도 불리는 팔공산은 총 5,296종의 생물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22개 국립공원과 비교하면 야생생물 서식 현황은 8, 자연경관 자원은 7, 문화자원은 2위 수준으로 자연경관문화적 측면에서도 보전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2년 대구경북에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시도했으나, 충분한 지역 공감대 형성 부족과 강한 주민 반대로 무산됐다. 2018년 대구와 경북도가 팔공산 도립공원 보전관리 방안 마련 연구용역추진에 합의하면서 국립공원 승격이 다시 시작됐다.

대구·경북은, 지난 실패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 주민설명회 17회 개최, 10회에 달하는 현장방문을 통해 국립공원 승격 당위성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지난 20215월에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환경부로 건의할 수 있었다.
이후, 환경부는 2년여에 걸친 타당성 조사와 지역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 국립공원 지정안을 마련했다.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 팔공산의 우수한 자연·문화 자원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탐방객들에게는 높은 수준의 탐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2013년 무등산국립공원 지정으로 인한 광주·전남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2,754억 원에 달하고, 1,687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 바 있어 팔공산도 탐방객 증가,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등 대구·경북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52일부터 팔공산 국립공원 관리준비단을 출범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대구시·경북도와 공원 관리 업무 인수·인계를 마무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국립공원 승격 기념식도 개최할 계획이다.
, 팔공산 국립공원의 관리 방향성을 설정하고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자 팔공산 국립공원 관리·운영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성수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2024년 제17회 영천관광 전국 사진공모전 입상작 선정
  영천경찰서, 전동차 판매 업체와 경로당 방문 안전깃발 달아주기 운동
  청도읍 문화나눔 열린음악회 개최
  경산소방서, 늘 시민의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도군 농특산물, 미주지역 수출 판로개척
  세계은행 캄보디아 대표단, 경산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견학
  영천시, 경북 농업명장, 농업인 대상 2명 탄생!
  대한민국의 삼권분립은 죽었다
  경산시, 「항일운동기념탑」제막식 거행
  배출사업장(4․5종)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의무화
  경산시, 한문철 변호사 초청 음주운전 예방 교육 실시
  용성초 병설유치원 2024년 미르뫼 학예발표회 실시
  2025년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
  청도 복숭아명품화연구회 「농작업안전재해예방사업」 최우수상 수상
  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 “2024년 어르신축제” 개최
  수능은 학창시절의 일부, 인생의 전부는 아냐
  Лестница Под Заказ
  Test, just a XRumer
  Красивые Интерьеры
  Школы Маникюра

Copyright ⓒ www.kiinews.com.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박물관로7길 3-14 103호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