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지역 화장품산업 육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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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추진하는 화장품산업 지원사업을 통해, 「2023년 대구·경북 뷰티기업 일본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지역기업이 현지 수출계약을 맺는 등 성과를 거뒀다.
지난 16일 일본 도쿄의 시나가와 프린스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에, 경산시는 대구·경북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뷰티산업 융·복합 밸류체인 컨버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해 지원사업의 성과물인 화장품, 뷰티디바이스, 화장품 소재 등에 대한 해외 시장 진출 지원과 지역 내 우수 뷰티 기업 홍보 및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뷰티산업 융·복합 벨류체인 컨버전스 지원사업’은 지난 2022년 5월 총사업비 100억 원(5년간) 규모의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하여 뷰티 제품의 개발에서부터 제품화, 판매에 이르기까지 뷰티산업의 전·후방 산업의 연계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특히 지난해 공모 선정 후 6개월 정도의 짧은 사업 기간에도 일자리 창출 26명, 매출성장률 117% 달성,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38개의 제품개발 101건, 국내·외 인증 및 지식재산권 취득 29건, 임상시험 및 효능검증 14건,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14건,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공간 내 홍보 및 판매 지원 등의 폭넓은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지역 내 8개 사(㈜제이랩스 ㈜미진화장품, ㈜알래스카드림, ㈜티나, 라사, ㈜알앤유, ㈜유바이오메드, 아발리코코리아)가 수출상담회에 참석했으며, 해외 바이어 21개 사와 총 52회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제이랩스(대표 정경모)는, 이번 상담회를 통하여 일본기업(HIDE COSME co.,ltd)과 엔화 5,000만 엔(한화 약 5억 원)의 수출계약을 맺는 등, 경북도와 경산시에서 추진하는 K-뷰티 지원사업의 성과도 마주할 수 있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화장품산업과 기업이 보유한 잠재력을 일깨우고, 코로나로 침체된 해외 시장의 수출과 수출중심형 강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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