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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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미래형자동차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신 산업분야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원장 박용완)은 3월 24일 호텔 인터불고(대구 만촌동 소재)에서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형자동차 산업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핵심기술 확보 등 지역산업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소재 자동차 부품업체‧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관심을 보였다.
초연결(IOT)‧인공지능(AI)과 기술간 융합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세계 자동차산업 동향 또한 급변하는 추세이다. 당장 ‘17년 기존 자동차 산업의 세계시장 규모가 9,068만대로 전년 대비 1.9%의 저성장이 예상되는 반면, 전기․자율주행 등 미래형 자동차 산업은 ’17년 성장률 10.7%로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음이 이를 방증한다.
이에, 선진국을 위시한 세계 각국에서는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자동차산업을 주도하고자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미 미국의 테슬라社는 전기자동차산업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등 시장 선도기업이 등장한 상황이다.
반면, 지역 자동차 산업은 기존의 단순제조업 방식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기술개발에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실정이어서, 글로벌 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 및 새로운 산업동력 확보가 절실하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김재만 부회장, ㈜현대자동차 오형석 팀장, 이항구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석수영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미래연구개발본부장이 미래형 자동차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미래형 자동차 산업동향과 핵심부품의 변화를 소개하고 경북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쟁력 강화방안,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 부품전시와 함께 전기자동차 체험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이 대표적인 전기차 모델(BMW I3, 쉐보레 Volt)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미래형자동차 산업육성 포럼’으로 미래자동차 산업의 전망과 현안을 진단하고, 지역 자동차산업의 과제를 도출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지역산업의 근본적인 체질개선과 함께, 산업생태계 조성으로 미래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역량제고의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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