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농가공식품 한중 FTA 대응 동북3성 교두보 확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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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대응방안으로 뚝배기식품 외 8개 업체가 농식품 시장에 대한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동북3성중 辽宁省과 吉林省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지난해 10월 한․중 FAT대비 농산물 유통관련 시장조사에 따른 것으로 금년 5. 11 ~ 5. 22(2주간) 읍‧면‧동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희망 업체 모집, 6월에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중동 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로 인하여 이번에 실시하게 됐다.
견학 첫째 날은 인구 1,000만의 경제중심의 도시이며, 무역중심의 도시, 그리고 교육도시인 심양의 롯데마트에서 지역 가공식품에 대한 무료시식 및 할인행사를 개최하여 현지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마트관계자도 지역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등 상당한 호응 속에 행사를 종료했다. 첫 번째 공략도시를 심양으로 정한 이유는 심양은 하얼빈과 더불어 표준어를 구사하는 도시로 표준어 배우기에 적합한 환경이어서 중국 유학으로도 인기도 많을 뿐만 아니라 ‘서탑’이라는 코리아타운 형성되어 있어 한국 농식품 수출의 교두보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후 단둥의 두다원 장유공장을 순창가 윤영옥 회장의 안내로 견학했으며, 단둥시 곡인전 전시장의 초대 만찬을 통해 한국 농식품에 대한 우수성 홍보와 제18대 중국인민대회의 공식건배주로 유명한 중국 최대의 포도와인회사인 통화시 통천와인유한회사 견학, 새벽 재래시장과 인삼시장, 그리고 집안시 포도농원 및 와인공장, 하구의 복숭아농원을 견학을 실시했다.
현재 중국은 3농 정책 실현(농업, 농촌, 농민)으로 농촌에 관심을 고조시켜 도‧농간 격차 심화해소, 아름다운 농촌건설 등을 통한 농촌경제 소득수준 제고와 농업의 발전이 관광을 향상시키고 향상된 관광이 다시 농업을 발전시킨다는 신념아래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계획농업이 아닌 관행농업이 90%를 차지하고 있음에 따라 이제라도 발 빠르게 움직여 이러한 13억 거대시장을 장악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 경산시는 향후 기획‧판촉행사 등도 개최하는 등 중국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하여 한‧중 FTA타결이 위기가 아닌 우리에게 더 많은 기회이자 넓은 시장인 점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견학 시 심양의 롯데마트 할인홍보행사를 통한 판매액 2백만 원 전부를 경산시장학금으로 쾌척했으며, 참여업체를 대표해 김상영 뚝배기식품 대표(경산시 농식품협의회장)는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이번 견학을 실시한 만큼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업체 모두의 아름다운 마음으로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참여업체 모두는 성실한 기업경영과 제품개발, 해외수출로 그 보답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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