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119의 혼을 담아낸 명품 신청사’로 보금자리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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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서장 이구백)는 영남대부지 더부살이를 마감하고 경관이 수려한 경산시 압량면 신대부적지구에 건립된 ‘119의 혼을 담아낸 친환경 명품 신청사’로 오는 29일 보금자리를 이전한다.
지난 2013년도에 착공하여 전체 76억 6300만(부지 매입비 포함)원의 사업비로 8,352㎡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4,030㎡) 규모로 건립해 다음 달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지하 1층에 전기실, 기계실 지상 1층은 차고지와, 압량119안전센터, 119구조구급센터 지상 2층에는 최첨단 정보통신 설비를 갖춘 통신실, 민원실, 대회의실, 3과 사무실 3층에는 CPR체험교육장, 체력단련실, 화재조사 분석실, 방염시험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건축물의 형태는 ㄴ자형으로 차고동과 사무동의 높이를 동일하게 하여 메스 전면부의 상징성과 안전성을 표현하고 알루미늄시트를 이용하여 입면의 구분과 변화를 주었고 지붕 형상은 신속함과 역동성을 표현하는 곡면처리와 처마 내밀기로 연출하였으며 컬러컨셉은 안정감을 담아내는 GRAY, 열정을 나타내는 RED, 자연을 담아내는 BLUE로 구성하여 시각적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또 신청사의 특색은 대지 내 레벨을 이용한 필로티 구조로 단지 내 활용과 이용성을 극대화하였으며, 일반차량동선과 소방출동 동선을 분리하고, 내방객들을 위한 넓은 주차공간 확보와 1층 주 출입구에 시각 장애인을 위한 민원안내 방송시설 등 민원인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도록 배치하여 시민을 위한 소방서비스의 향상과 경산시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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