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아래서 뛰고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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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한마음 운동회” 개최
경산시 여성자원활동센터(센터장 한수경)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24일 오후, 경산생활체육공원 내 풋살구장에서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동회는 『경산시 여성자원활동센터』가 매분기 개최하는 “자원봉사 운영의 날” 3/4분기 행사로, 자칫 소외될 우려가 있는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동회에 참가한 1백여 명의 어린이들은 40여 명의 여성자원활동센터 봉사자들과 “발 묶어 달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줄넘기” 등 10개 종목의 경기를 함께 하고, 센터측에서 마련한 김밥․햄버거․과자․과일․음료 등의 간식을 나눠먹으며 즐거워했다.
한수경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은 “해맑은 모습으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운동회에 참가한 K양(초등학교 4학년)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즐겁게 뛰어놀고 선물도 받아서 정말 기쁘다”며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어려운 이웃을 많이 돕고 싶다”고 말했다.
경산시 여성회관 소속의 봉사활동단체인 경산시 자원활동센터는 여성자원봉사팀(노력봉사)․나누리봉사팀(조리)․예사랑봉사팀(공연)․예절봉사팀(다도)․수지침봉사팀․글사랑봉사팀 등 9개 팀 18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팀별로 정기적으로 노인․장애인․아동 등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매 분기마다 “자원봉사 운영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 1/4분기에는 독거노인 가사 서비스를, 2/4분기에는 경로당 중식제공 및 공연 등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고, 4/4분기에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선정하여 김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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