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직장운동경기부,「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빛 승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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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이 10월 11일(금)부터 10월 17일(목)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해 연이은 승전보를 전했다.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경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중 총 17명의 선수가 육상, 테니스, 근대5종 등 15개 종목에 경북대표로 출전했으며, 대회 엿새째인 16일 현재까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첫 금메달은 여자 육상 5,000m에서 나왔다. 국내 여자 중장거리 최정상급 선수인 김유진 선수는 결선에서 16분 55초 6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16일 열린 여자 1,500m에서도 1위를 기록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원반던지기와 남자 20km 경보 종목에서도 금빛 소식을 전했다. 남자 원반던지기 김일현 선수는 결선에서 57.28m를 기록해 2위와의 차이를 3m 이상 벌리며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한국 남자 경보의 기대주 주현명 선수는 남자 20km 경보에서 1시간 24분 23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현재 총 4개 팀(육상필드, 육상중장거리, 테니스, 근대5종)에서 31명의 선수가 활동 중이며, 특히 육상 부문에서는 김유진, 주현명, 차지원, 차수명 등 국가대표 선수를 꾸준히 배출하며 경산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들은 국내외에서 경산시를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와 경상북도를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이 훌륭한 성과를 냈다는 소식이 매우 기쁘다. 감독과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세계 무대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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