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면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 강좌 수료식 개최 > 지역사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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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면(면장 최순환)은 8일 자인단오제 전수회관 열린마당에서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 강좌 수료식을 열었다.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은 주민의 학습 요구를 수렴하여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문화 조성 및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에는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 18명을 대상으로 국가 무형문화재인 「국궁 활쏘기 교실」을 개설하여 9월 27일부터 11월 8일(매주 월, 수)까지 운영했다.

이번 강의는 국궁의 기본자세, 안전 수칙 및 전통 사법 등을 이론 및 실습수업으로 이루어진 13차례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국궁이라는 스포츠를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체계적으로 배움으로써 어르신들의 신체 단련 및 정신수양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의를 진행한 평생교육 국궁연합회 권성옥 강사(71)는 "국궁이 어르신들이 배우기에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해주셔서 강의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좋은 기회를 주신 자인면에 감사를 표했다.

최순환 자인면장은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을 통해 기존 학습관 내에서 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국궁 수업을 열어서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더욱 다양한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