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앙병원 만족도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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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중앙병원 의사와 진료진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전국 종합병원 가운데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9일 심사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2차 환자경험평가를 공개했다.
환자경험평가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존중하고 개인의 필요 선호가치에 상응하는 진료서비스를 국민관점에서 제공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도입된 평가이다.
전국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154기관 2만 3,924명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 보장, 전반적 평가 등 영역별 평가를 통해 순위를 결정했다.
이에 따르면 경산중앙병원은 종합점수 85.41점(전체 평가대상병원 평균 82.20점)을 기록해 154개 기관 중 12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산중앙병원은 의사 서비스 부문 평가에서 전국 2위에 올랐다. 상급 종합병원을 제외하면 전국 1위의 성적이다.
의사 서비스 평가는 의사의 존중·예의, 경청자세, 의사와 만나 얘기할 기회, 회진시간 관련 정보제공 등 문항을 평가한다. 또, 경산중앙병원은 의사서비스 부문 외에도 투약 및 진료과정, 환자권리 보장, 종합평가에서도 전국 평균을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경산중앙병원을 이용한 환자들이 병원의 의료서비스에 그만큼 만족했다는 결과이다.
이 같은 결과는 숙련도 높은 의사들의 탄탄한 역량과 질 높은 진료 서비스, 내실 있는 실무교육 등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병원의 노력이 뒷받침됐다.
병원 경영진도 정기적으로 각 부서를 방문, 환자들의 안전과 고객 불편과 관련된 사안을 직접 점검하고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도출하고 있다.
정민혜 이사장은 “최적의 진료로 신뢰받는 지역 최고의 병원을 위해 부단히 힘쓴 모든 직원의 노력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며 신뢰받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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