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외이웃을 위해 마스크 기부 선행 잇따라 > 지역사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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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서장 김봉식) 관내 하양파출소와 와촌파출소에 경찰관과 소외이웃을 위한 마스크와 생필품 기부 미담사례가 알려지면서 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20일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하양읍 거주 성명불상 6세 여자 어린이가 아빠와 함께 하양파출소를 방문해 ‘경찰아저씨 사랑해요. 힘내세요!’라는 내용의 손편지와 마스크 10장을 기부하였고, 이에 앞서 19일에는 와촌면 거주 대구대학교(2년)에 재학 중인 A양과 대동초(3년)에 재학 중인 동생 B양이 와촌파출소에 방문하여 “네 자매가 평소 모아둔 용돈으로 마스크 20장과 컵라면 2박스를 구입했으니,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주세요”라며 따뜻한 마음을 기부하였다고 밝혔다.

김봉식 경찰서장은,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시기에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시민정신을 보여준 학생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기부물품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여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