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앙병원, 설립자 백승찬 이사장 10주기 추모사업회 개최 > 지역사회소식

• 목록

근원의료재단 경산중앙병원은 지역사회와 병원이 조화롭게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설립자 백승찬 이사장의 유지를 기리며, 지난 11월 15일 ‘근원 백승찬 이사장 10주기 추모사업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정민혜 이사장은 고인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가족돌봄청년지원 사업(영케어러)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장학금은 총 300만 원이 전달되었으며,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가족돌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했다.

장학금은 남부동 홍지승 복지팀장이 대리 수상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해당 장학금은 2024년 12월 5일 조현일 경산시장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며, 이후 행정기관의 절차에 따라 적절히 활용될 계획이다.

정민혜 이사장은 “백승찬 이사장님의 나눔 정신을 계승하여, 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사업회는 설립자의 헌신과 업적을 되새기며, 병원이 단순히 의료기관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