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선비 되어, 덕(德)과 지(知)를 갖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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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초등학교(교장 이정희)는 전교생 62명, 학부모 18명을 대상으로 안동선비문화수련원에서 퇴계 이황을 비롯한 훌륭한 선비들의 정신과 가르침을 체험하고 예의, 겸손, 배려 등을 수련함으로 바른 인성을 함양했다.
점심 식사 후 유교랜드로 이동하여 전문해설사의 유교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대동마을을 시작으로 소년선비촌, 청년선비촌, 중년선비촌, 노년선비촌, 참선비촌 등 선비의 일생을 통해서 정의(올곧음 마음)와 신명(신바람), 화의(어울림), 창신(앞으로 나아감)의 4가지 정신을 갖춘 선비 생활을 직접 보고 들으며 느끼는 기회가 되었고, 특히 자신의 뿌리 찾기와 성인 통과의례를 체험하며 꼬마선비의 의젓한 모습으로 재탄생되기도 하였다.
박은미 학부모회장은 “이번 체험활동은 조선시대선비들의 삶의 지혜와 바른 자세를 배우고 그 가르침을 본받는다는 의미에서 뜻 깊었으며, 특히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어울려 선비들의 얼을 체험하는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주선해 주신 학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님께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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