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과학고 과학 재능기부 과고에서 과고하기(科高에서 科考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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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과학고등학교(교장 김덕남)는 지난 3일 도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재능기부 프로그램 ‘과고에서 과고하기(科高에서 科考하기)’를 운영했고, 8월 24일 2회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과고에서 과고하기’는 과학에 관심이 있는 도내 중학생을 학교로 초청하여 본교 첨단 기자재를 소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도내 중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2일(8월 3일, 8월 24일)에 걸쳐 1, 2회차로 진행되며, 한 회차당 80명의 학생을 모집했다. 특히 올해는 300여 명이 넘는 지원자가 신청하는 등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도내 학생들의 관심과 열정이 돋보였다. 3일에 진행된 1회차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안전 교육을 받은 후, 첨단 장비인 초고속 카메라, 열화상 카메라, NI ELVIS, NMR, HPLC, UV-Vis, ICP, SEM, 인큐베이터 등 최첨단 기기를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재학생이 주관하는 과학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과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과학고 재학생들이 직접 구상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천문우주, 정보과학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 중 희망하는 2가지 분야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물리 분야는 ‘초전도체 시연 및 자이로스코프 제작’, 화학 분야는 ‘신호등 반응과 루미놀 용액 실험’, 생명 과학 분야는 ‘멸치 해부 및 전기 영동 실습’, 천문 우주 분야는 ‘물로켓 제작 및 천체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정보과학 분야는 ‘인공지능 학습과 휴머노이드 로봇 제어하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미래 과학자로서 갖춰야 할 연구 자세를 정립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학생은 ‘선배들과 함께 과학을 경험해 볼 수 있어 즐거웠으며, 과학고에 진학하여 과학을 좀 더 탐구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더불어 다른 학생들은 ‘여러 첨단 장비들을 직접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새롭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과학이 더 재밌게 느껴졌다’는 등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었다.
김덕남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지식을 확장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재학생들에게는 ‘재능을 나누어 사회에 기여하는 뜻깊은 경험을 통해 전인적 과학 인재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총 2회차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8월 24일, 도내 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한 번 더 진행된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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