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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여자고등학교(교장 홍득룡)는 1학년 36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경북청소년 수련원에서「야영수련활동」을 실시하였다.
1일 차에는 입소식 이후에 포토투어링, 미션임파서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대자연 속에서 다양한 과제수행을 통하여 창의력과 성취감을 얻고, 조원 상호 간에 협동심을 바탕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다.
2일 차에는 오전, 오후, 야간에 따라 선택활동, 챌린지활동, 축제 한마당이 시행되었다. 선택활동에서 학생들은 다도, 카프라, 도미노 게임 등 다양한 활동 중 하나를 학생 스스로 선택하여 전통 다례를 익히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오후에 실시된 챌린지활동에서는 카고넷, 암벽등반, 하이징검다리 등 도전의식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체험하였다. 마지막으로 축제 한마당에서 학급별 장기자랑을 통해 교내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숨겨진 끼를 발산할 수 있었다. 축제에 출연한 학생은 “여러 활동을 통해 용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장기자랑을 준비하고 무대에서 같이 손발을 맞추면서 많이 알지 못했던 친구들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서로를 위하는 배려심을 키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3일 차에는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야영 수련활동이 종료되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 및 진행한 1학년 최의교 부장교사는 “2박 3일 동안 학교를 벗어나 친구들과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소통하면서 학생들끼리 한층 더 서로를 알고 가까워졌으며 교사들도 학생들과 소통의 창구를 넓힌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학교와 학부모들은 이번 야영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서로 돕고 배려하며 어려움을 참고 이겨내는 극기를 배우고, 동시에 공동체 의식을 기르며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회 구성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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