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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속에 나타난 독도와 안용복을 주제로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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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6-10-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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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독도&안용복연구소(소장 김병우, 아동복지학과 교수)는 지난 27일 오후 학술정보관 세미나실에서 독도 칙령 선포를 기념하고,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명백히 한 안용복을 기리기 위해 “문학속에 나타난 독도와 안용복”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일본 아베 정권의 독도 영유권 강조와 문부과학성이 초중고 사회과 교과서에 독도(죽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일본의 고유한 영토이며, 현재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고 명시하여 가르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독도의 영토문제를 확정지은 안용복과 독도가 문학 속에 어떻게 녹아있는지, 안용복을 주제로 한 소설이 역사적 사실에서 얼마나 부합하는지, 개인과 국가차원에서 안용복 행위의 정당성 등을 심도 있는 분석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구한의대 김영 교수의 사회로 김병우 독도&안용복연구소장의 개회사, 이강창 경상북도 독도정책관의 축사, 류임우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장의 환영사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단국대 윤재환 교수의 △안용복의 영토의식에 대한 남구만의 수용 태도의 역사적 의미 △대구한의대 김권동 교수의 문학 속에 나타난 상상의 공간-울릉도와 독도를 중심으로 △대구한의대 강민희 교수의 안용복을 중심으로 역사인물의 스토리텔링 방안 △영남대 김호동 연구교수의 역사적 사실과 안용복 소설 △계명문화대 남상권 교수의 안용복의 서사적 재현과 안용복 서사의 이데올로기를 발표했다.

대구한의대 김병우 독도&안용복연구소장은 “독도를 둘러싼 영토문제는 안용복을 통해 이미 종결된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연구 영역의 저변 확대는 물론이고 사실 검증과 가치판단의 기준이 명확하게 정립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안용복과 관련한 기록들이 오늘의 우리들의 기억으로 공유하는 출발점에 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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