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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관․계례 및 집체 성년례’거례
사동고등학교(교장 윤창기)에서는 16일, ‘제44회 성년의 날’을 맞아 5월 11일 학교 강당에서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 관·계례 및 집체 성년례’ 행사를 가졌다.
사동고등학교에서 학생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사)경상북도예절다도교육회의 주관으로 경산시, 경산여성단체협의회, 경산예정다례원 등이 후원했다.
전통적으로, 일정한 나이가 되면 어른의 복색을 입힌 남자 아이에게는 관(冠, 모자)을 씌우고, 여자 아이에게는 비녀(笄)를 꽂아 주는 관· 계례 의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성년이 되었음을 알렸다. 사동고등학교에서는 이러한 전통 성년례의 재현을 통해 학생들이 ‘성년’의 사회적 의미를 이해하고, 책임과 의무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성년례’는 거례선언을 시작으로 성년자 배례, 성년자 다짐 및 선서, 성년선언과 서명, 삼가례 및 초례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성년례에 참가한 백종환(사동고 2학년) 학생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부모님께 의존하는 삶에서 벗어나 앞으로 어떤 삶을 살 것이며 사회의 일원으로써 어떤 가치 있는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자녀의 성년례를 참관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들을 비롯한 학생들이 성년례를 통하여 조상들이 전하고자 하는 깊은 의미를 마음으로 새기고, 성년으로서의 현 위치와 삶의 자세를 가다듬는 계기로 삼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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